이탈리아 일주여행

이탈리아 일주여행(4)- 밀라노의 관광지

달리는 말(이재남) 2014. 7. 8. 05:42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성당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좌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좌

 이탈리아 밀라노 빅토리오엠마누엘갤러리

 밀라노의 두오모광장 

 밀라노의 스포르체스코성  

 밀라노의 스포르체스코성 

               밀라노의 스포르체스코성  

               

 

                                                            밀라노의 관광지

 

밀라노를 가르쳐 「이탈리아 경제의 수도」라고 일컫는다. 그만큼 이탈리아경제의 중심지이다. 해발 122m의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의 주도며 예로부터 경제의 중심지로 현재에 이르러서도 19세기 후반에 발전하기 시작한 근대공업으로 북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도시이자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밀라노는 피렌체나 나폴리 등 전통적 색채가 강한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와는 조금 다른 현대적인 분위기가 많이 배어있다.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전통의 역사들은 아직도 밀라노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 분명 밀라노는 유럽경제의 핵심이자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과거의 화려한 전통이 한데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Malpensa 국제공항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세계적인 두오모 성당이다. 도시 중심부에 있는 두오모 광장과 접해 서 있는 흰 대리석의 대성당은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로 성당으로는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성당에 이어 세계 2번째의 규모를 자랑한다.

뿐만이 아니다. 135개의 뾰족한 청 탑과 3159개의 성자와 사도들의 조각 군은 이 성당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고딕식 두오모 대성당은 초대 밀라노 공 잔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제안으로 1386년 기공되었다. 공사에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알프스 이북 여러 나라의 많은 건축가들이 참여하였다.

설계도는 이탈리아와 외국에서 온 건축가 사이에 집요한 논쟁이 반복되었는데, 남북 전통양식이 이 건축물에서 조화를 이루지는 못하였다. 성당 내부에는 거대한 52개의 열주가 늘어선 광대한 공간이 있고 15세기 때의 작품인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다. 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맑은 날에는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밤이라서 이 두오모 대성당을 야경으로 구경을 하면서 기념사진 찍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두오모 대성당은 두오모 광장에 접해 서 있는 유럽 오페라의 중심인 스칼라 극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거리로 일컬어지는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갤러리와(Galleria Vittorio Emanuele II) 연결되어 있다.

스칼라극장과 갤러리를 걸어서 옮겨가며 구경을 하면서 설명을 들었다. 우리에게 밀라노 패션쇼로 익숙한 밀라노는 패션뿐만 아니라 음식, 오페라,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피에타로 유명하다. 밀라노의 중심가는 두오모 광장으로 이곳은 거대한 아케이드로, 전통이 있는 유명한 카페와 부티크가 줄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