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시리아 요르단 두바이여행

레바논과 시리아 그리고 요르단과 두바이의 여행(8)-고고학 박물관과 직가 거리 그리고 아나니아 기념교회 

달리는 말(이재남) 2014. 4. 9. 06:16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아나니아 기념교회 



고고학 박물관과 직가 거리 그리고 아나니아 기념교회


 

바알벡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을 태운 전용버스는 무스나 시리아국경으로 달리고 있다. 현지인 가이드, 엘리아는 국경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버스에서 내려 우리 곁을 떠나갔다. 오후 3시 반에 국경선에 도착한 필자일행은 출국사무소에 들어가 출국스탬프를 받으려고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손 여사의 요청에 따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기로 사무소직원의 양해가 있었단다.
한꺼번에 처리된 여권에 스탬프가 찍힌 면을 버스 안에서 경찰관에게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레바논의 출국심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는 시리아 입국사무실에서 일괄적으로 수속을 받는 동안 일행들은 시리아의 면세점에 들어가 면세상품을 구경하거나 구입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됐다.
역시 일괄적인 수속이 끝나자 버스 안으로 들어가 본인의 여권에 받아온 스탬프를 시리아 직원에게 펴 보이면서 모든 입국절차를 마감했다. 레바논으로부터 타고 왔던 전용버스는 국경완충지역을 지나 시리아국경지역에 세워둔 시리아 관광전용버스에 짐을 옮겨 싣고 다마스쿠스를 향하여 달리기 시작하였다.
물론 버스가 바뀌었으니 운전기사와 현지인 가이드도 바뀔 수밖에 없는 일이다. 운전기사는 오말이라는 중년 남성이고 현지인 가이드는 아하마드라는 젊은이다. 국경으로부터 30분쯤 달렸을까? 다마스쿠스에 도착한 일행은 시리아의 고고학박물관에 들어갔다. 다마스쿠스의 구시가지에 시리아 고고학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박물관건물까지는 조각 공원처럼 나무와 조형물들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내부에는 시리아사람들의 의상, 장신구, 무기, 서적, 코란 등이 장식되어져 있다.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손 여사에게 폐관할 시간이 가까워졌으니 얼른 끝내고 나가달라고 졸라대는 박물관직원을 만났다.
6시면 문을 닫는단다. 박물관에서 쫓겨나다시피 밖으로 나온 일행은 버스를 타고 사도바울의 직가가 있다는 거리로 옮겨갔다. 걸어서 사도바울의 직가를 통과, 차량 한대도 겨우 지날 수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아나니아 기념교회를 만났다. 여기에 나오는 직가 거리는 다마스쿠스 구시가지에 동서로 곧은 도로를 말한다.
사울(saul)이 기독교인들을 잡으려 다마스쿠스 근교에 이르렀을 때 홀연히 빛이 비쳐 사울은 그만 눈이 멀게 되었다. 이곳에 사는 아나니아스(Ananias)의 꿈에 예수가 나타나 곧은 거리로 가서 다소출신의 사울이라는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라는 지시를 받고 아나니아스가 곧은 거리에 살고 있던 유다의 집으로 가서 사울에게 세례를 주었다.
당시 이 곧은 거리가 지금은 상가건물들 사이로 차 한대가 겨우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은 도로가 되어버렸다. 직가가 끝나는 동편은 지금도 크리스천 구역이어서 교회가 밀집해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아나니아 기념교회이다. 교회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안으로 들어가 지하의 예배실로 들어갔다.
아나니아교회의 측면에는 사도바울이 다마스쿠스에 기독교인들을 잡으러오는 장면도 있고 장님이 되어 앞을 보지 못하는 장면,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되어 터키, 그리스, 로마 등에 복음을 전파하러가는 장면과 그리스에서 배가 난파되어 고초를 받고 있는 장면 등 사도바울에 관한 모든 그림이 벽면에 쭉 돌아가면서 걸려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