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골레타묘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골레타묘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골레타묘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레골레타묘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지구의 까미니또 거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지구의 까미니또 거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지구의 까미니또 거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지구의 까미니또 거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카지구의 탱고의 시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번호 당첨
전용버스를 탄 필자일행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Jorge Newbery 공항까지 가는 동안, 여행하느라 지친 나그네들을 조금이라도 위로 해줄 요량으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였다. 처음에는 19명 모두에게 번호표를 나누어주더니 행운번호를 찾아내어 선물을 안겨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처음에는 인솔자가 행운번호를 뽑아서 그 번호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 나라에서 생산되는 암반소금 꾸러미를 안겨주고, 처음 암반소금을 선물로 받은 사람으로부터 뽑힌 행운번호의 당사자도 암반소금을 받고, 다음에 뽑힌 행운번호는 아르헨티나에서만 만들어지고 있다는 밀크 쨈을 받고 그리고 그 다음에도 또 밀크 쨈을 받는다.
마지막 5번째 행운번호로 뽑힌 당사자는 아르헨티나의 그 유명한 탱고 곡을 수록한 CD를 받으면서 행운권 추첨은 끝을 맺는다. 필자부부도 행운이 있어 밀크 쨈을 선물로 받았다. 이 선물들을 골라 포장을 하느라고 어제 밤잠을 설쳤다고 하종택 씨는 귀여운 너스레를 떤다.
이렇게 행운권 때문에 즐거워하고 웃는 동안 어느덧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하여 짐 가방을 부치고 출국수속에 들어가기 바로 전, 비록 긴 시간을 같이 보낸 것은 아니지만 필자일행을 위해 애써준 가이드 하종택 씨와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그는 범한상사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원의 책임자로 4년간을 근무하고 있었는데, 본국으로 돌아가야만 할 시기가 되었을 때, 그는 과감히 그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눌러앉아 살게 된지 벌써 11년째란다.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 국가가운데 백인이 제일 많이 살고 있는 국가인데도 화려했던 이 나라의 경제가 추락하여 지금은 국민의 GNP가 4500불정도로 잘 못사는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스스로 느끼는 국가의 복지정책이 좋은 까닭에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리며 살고 있는 편이란다.
병원의 복지혜택은 무료로 치료할 수 있으며 대학까지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등 복지시설의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어 그는 별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이곳의 상황을 전한다. 공항 출국심사대를 거쳐 항공기 탑승게이트 6번 탑승대기실 의자에 앉아 40분 동안 쉬는 동안, 팀원들은 그간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길에 보고 느낀 내용 이야기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8시 10분에 탑승하여 좌석에 앉았다. LP 426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다가 이륙한 시간은 8시 45분이다. 항공기가 고도를 잡고, 10시경에 오므라이스, 빵, 케이크, 과일을 제공하는데 그 음식을 맛있게 먹고 커피 한잔을 마시니 부러울 게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느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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