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의회광장에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복제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으뜸조형물 오벨리스크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레드와인 축배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축하식사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축하의 노래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축하식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레드와인 축배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축하식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시범
환갑을 맞은 이재철 씨를 위한 레드와인 축배
하종택씨는 달리는 전용버스 안에서 오늘 저녁식사는 빅 이벤트가 있다고만 여운을 남겨 궁금하게 만들었다. 공개되는 순간까지 비밀이라고 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식당의 한쪽에서는 한인의 결혼식 피로연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필자일행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먹을 음식은 다 차려져있었다.
갑자기 테이블마다 레드와인, 케이크, 과일 등이 등장했다. 오늘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이재철 씨의 60회 생일이란다. 60회 생일, 환갑을 맞이하는 이날에 즈음하여 자녀, 특히 딸이 여행을 시켜드리고 있으며, 오늘 같은 생일파티를 특별히 마련해줄 것을 인솔자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일행 모두가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자고 필자가 제의했다. 지구의 정반대편에서 환갑을 맞이하는 그의 60회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노래를 불러줬고, 레드와인을 높이 들어 건배를 했다. 와인을 마시면서, 오랜만에 맛깔스럽고 푸짐하게 준비한 한식으로 포식을 할 수 있었다.
해운대식당에서 식사가 끝나고 우리가 하룻밤을 안락하게 쉴 Constitucion palace 호텔에 체크인 한 시간은 9시 반경이다. 필자부부를 포함한 11명은 호텔입구에서 내리고 11시에 시작하는 탱고 쇼에 참석할 사람은 그 전용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쇼를 감상하기 위해 체탱고극장으로 향했다.
호텔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여행기록을 남기는데 시간이 흘러 11시가 돼서야 잠자리에 들 수가 있다. 내일은 리마행 8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한다. 카메라의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시도했으나 전기코드가 맞질 않아 그만두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여행을 출발한지 벌써 열 하루째 날로 접어들고 있다.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다. 새벽 4시 반에 모닝콜이 있은 후, 침대에서 일어나 준비를 했다. 5시에 2층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는데 빵과 음료수가 간단하게 준비돼있다. 식빵에 잼을 발라먹고, 오렌지주스를 마신 후 5시 40분에 가방을 끌고 호텔현관으로 내려가 체크아웃을 했다. 호텔 앞에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전용버스를 타고 출발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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