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괌의 여행

손자, 손녀와 함께 다녀온 괌의 PIC 여행(11)-쇼핑과 BBQ파티의 즐거움

달리는 말(이재남) 2013. 9. 16. 06:37

                                                 

 괌의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괌의 주요거리의 모습

 괌의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괌의 주요거리의 모습

 괌의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괌의 주요거리의 모습

괌의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괌의 주요거리의 모습

                   

프레미어 아웃렛의 가장 인기가 많은 NINE WEST

                  

 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프레미어 아웃렛의 이모저모

 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프레미어 아웃렛의 이모저모

순환버스를 타고 찾아간 프레미어 아웃렛

                  

 쉐라톤 호텔의 바베큐 특별식

 쉐라톤 호텔의 바베큐 특별식


 

                                                           쇼핑과 BBQ파티의 즐거움 

 

 

이틀이 지난날의 아침은 오는 둥 마는 둥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식사를 하기 위하여 스카이라이트 레스토랑으로 가족을 이끌고 내려갔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아침식사는 진행됐다. 식사 후,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을 이끌고 수영장으로 내려갔다.

워터파크 존의 메인 풀과 게임 풀, 그리고 워터슬라이드, 풀 바와 키즈 스프레시 풀을 왔다 갔다 하면서 즐겁게 놀았다. 때로는 춥게 느껴져서 따뜻한 물이 있는 곳으로 옮겨 몸을 담그기도 했다. 손녀딸, 서인이는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 비비를 사귀여 함께 놀고 있었다. 손자 정훈이는 워터슬라이드게임을 즐겨하였으며 손자, 형우도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한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카페 락앤롤을 찾아갔다. 역시 8명의 골드카드를 제시했더니 8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을 제공해주었다. 1950년대 미국식 카페를 재현한 곳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파스타, 핫도그, 샌드위치, 밀크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의 스낵이 준비되어있다.

어린이들은 햄버거와 파스타 등을 주문하여 먹고 어른들은 샌드위치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 나눠먹었다. 그리고 딸이 받아온 음료 무료쿠폰을 이용하여 맥주를 시켜 마셨다. 12시 40분경 필자부부와 딸과 며느리는 괌 PIC앞 12번의 버스정류장에서 깜찍한 빨강색의 셔틀버스를 타고 괌 프리미어 아웃렛으로 향하였다.

5일 동안 프리패스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순환버스 기사로부터 1장에 20불을 지불하고 구입하였다. 8분마다 나타나는 이 셔틀버스는 힐튼호텔, 괌 종합병원, 쉐라톤 괌 리조트, 온워드 비치 리조트, 캘리포니아 마트를 지나 괌 프리미어 아웃렛의 정류장에 세워주었다. 필자일행은 아웃렛의 Nine West로 들어갔다.

구두를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7켤레를 고르고 또 골라서 샀다. 2켤레를 사면 한 켤레는 50% 더 할인된다니 더더욱 저렴하게 구두를 구입할 수 있었다. 7켤레의 구두를 구입한 우리가족은 쾌재를 부르면서 아웃렛의 중간지점의 어린이 놀이방을 지나 밖으로 나왔다.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에서 미크로네시아 몰을 향한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 몰의 Macy's에서 내려 폴로매장을 찾아갔다. 아들이 입을 수 있는 티를 하나 사서 들고 이번에는 어린이들의 옷을 취급하는 Children's Wear Shop에 들어가 손자, 손녀에게 줄 여러 벌의 옷을 샀다.

이 옷들은 25% off에 또 다른 15% off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옷을 고르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므로 괌 PIC의 Lobby에서 6시에 만나는 가이드와의 약속 때문에 버스정류장까지는 뛰어서 갔다. 때마침 기다리고 서있는 셔틀버스에 간신히 몸을 싣고 안도의 한숨을 쉬기는 하였다.

그렇지만 정류장의 기다리고 서있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 내리고 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12번 셔틀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괌 PIC의 Lobby로 이어진다. 만나기로 약속된 시간에 15분 늦게 도착했으나 바로 그때, 하나투어여행사에서 마련한 차 3대에 나누어 타고 있었다. 저녁식사를 하려는 쉐라톤 괌 리조트의 2층에 마련된 하나투어 BBQ파티에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다.

2층의 넓은 공간에 숯불을 피워놓고 돼지고기, 닭고기, 소시지, 생선, 조개, 왕새우, 옥수수, 버섯 등을 자유롭게 직접 구워 먹을 있는 뷔페식 바비큐파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었다. 다양한 고기들을 숯불에 구우며 다양한 야채와 콜라, 사이다를 곁들여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 손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 즐거워했고 할아버지인 필자도 아이스크림을 먹는 즐거움에 푹 빠져봤다. 괌 PIC로 귀환하여 룸에 들어가니 8시 반쯤이었는데 손자, 손녀는 다시 물놀이를 나가고 필자부부는 룸에서 샤워를 마치고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