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22. Netherland의 지리적 여건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17. 07:52

Netherland의 지리적 여건

 

세계적인 브랜드가 모여 있는 쇼핑의 천국

 

세계적인 브랜드가 모여 있는 쇼핑의 천국 Paris는 다양하고 멋진 상품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예술과 패션의 도시답게 각종 의류와 화장품, 액세서리 등으로 유명한 상점으로 우리가 안내됐다. 일행들 가운데 특히 여성들은 화장품을 고르는데 여념이 없다. 그런데 너무 쇼핑하는데 정신을 빼앗겨 집합해야 할 시간을 지나치게 됐다. 그러다 보니 기다리던 버스는 주차문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다시 돌아와야만 했다.

 

노트르담성당은 영국 왕 헨리6세의 즉위식부터,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2차대전 막바지 파리해방에 감사하는 국민 기도, 드골 장례 미사까지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됐다첨탑 아래에도 12 사도상이 서 있다사도상 아래로 악마를 쫓는 악마상 가공일들도 보인다.

파리의 상젤리졔거리

파리의 쇼핑가

파리의 쇼핑가


우리부부도 아들과 딸 그리고 친척에게 선물할 화장품을 고르고, 그 값을 지불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비자카드를 사용하여 화장품값을 결제하려는데 뜻밖에도 카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결국 현금으로 결제를 할 수밖에 없었다. 쇼핑을 마친 일행은 미역국을 곁들인 오징어불고기백반을 한식집에서 맛있게 먹고 샤를르-드골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샤를르 드골 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그 공항을 이륙하면서 프랑스와 이별을 했다. 아니 "파리여 안녕!" 고했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


 

Netherland 지리적 여건

 

한 시간쯤 비행을 했을까? 일행은 Amsterdam의 스키풀국제공항에 착륙, 짐을 찾고 입국수속을 했다. 그리고 관광전용버스로 옮겨간 곳은 AmsterdamMercure Hotel이었다. 신이 자연을 창조했다면 Netherland는 네덜란드인이 만들었다.라고 할 정도로 Netherland는 생존을 위해 자연환경, 특히 바다와 힘든 싸움을 계속해왔다.

네덜란드역사 그 자체가 바로 물과의 투쟁이었다. 제방을 쌓고 새로운 간척지를 개발하는 등 전 국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제 네덜란드는 대단히 풍요로운 삶을 구가하고 있다. 북서유럽의 입헌군주국. 정식명칭은 네덜란드왕국, 영어이름은 홀란드(Holland)이다.

면적은 내륙수역을 포함하여 4만 1526㎢(육지면적 3만 7290㎢), 인구는 1616만 정도이다. 수도는 암스테르담이며, 북쪽과 서쪽은 북해, 동쪽은 독일, 남쪽은 벨기에에 접해 있다. 칼뱅주의를 반영해서 국민성은 검소하고 실리적이다. 국토의 대부분은 제4기(紀) 퇴적물에 뒤덮여 있고, 동부와 남부에는 대지, 서부에는 저지가 펼쳐져 있다. 북해 연안에는 사구(砂丘)가 연속되어 천연의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


전반적으로 낮고 평평하며, 최고점은 남동쪽 끝 독일 및 벨기에와의 국경지점으로, 겨우 321m에 지나지 않으며, 반대로 최저점은 로테르담 북쪽 교외인 간석지로서 해면 아래 6.7m에 이르고 있다. 네덜란드를 지형 구분하면 다음의 5개 지역이 된다. 지형구 중 충적평야 지역에서는 해진과 이탄 채굴이 원인이 되어 토지가 수면 밑으로 빠져 들었기 때문에 옛날부터 간척이 시행되어왔다.

이미 13세기부터 제방 축조에 의한 소규모 간척이 시작되었는데 본격적인 폴더 건설은 16세기 후반부터였다. 특히 17세기 전반에는 이 나라의 경제적 번영과 축제(築堤)·풍차 배수기술의 완성으로 암스테르담 북방의 호소가 집중적으로 간척되었다.

 

서부유럽의 위치도


19세기에는 증기펌프의 도입으로 하레마호 등의 대규모 간척이 가능하게 되고, 나아가 20세기로 접어든 뒤로는 죄이더해 계획에 의해 위링거호 폴더를 비롯한 5개의 대 폴더를 건설했다. 이 나라는 비교적 고위도에 있지만, 북대서양해류와 편서풍의 영향 때문에 온화한 서안해양성기후로 되어 있다. 위트레흐트 근교의 데빌트 중앙기상대에서는 1월 평균기온 1.7℃, 7월 평균기온 17.0℃로 되어 있어서 연교차는 15℃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연강수량은 765㎜로 많은 비는 아니지만, 4계절을 통하여 강수가 있으며, 특히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는 사흘에 이틀 비율로 비가 내린다. 국토가 좁고 낮으며 평평하기 때문에 국내 기후의 지역차가 매우 작은 것도 특색 중의 하나이다. 이 나라를 지리적으로 구분한다면, 도시화가 진행된 서부와, 서부 이외의 농촌인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서부인 노르트 홀란트·조이트 홀란트·위트레흐트의 3주는 면적상으로는 이 나라 전국토의 겨우 20%에 지나지 않으나 총인구의 40%가 집중되어 살고 있다.

 

네덜란드의 봄

네덜란드의 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풍경


특히 위트레흐트·암스테르담·하를렘·레이덴·헤이그·로테르담을 연결하는 대도시지대는 홀란트 연접도시권이라 불리는 인구조밀지역이다. 그러나 서부에는 해면하의 충적평야가 넓게 가로놓여 있기 때문에 폴더에서의 밭농사와 이탄지에서의 낙농 외에 해안 모래언덕에서는 꽃 종류 재배, 연접도시권에 둘러싸인 「녹색의 심장부」에서는 온실원예도 성행된다.

암스테르담-아이모이덴지구에는 조선·화학·식품·철강·다이아몬드연마 등의 공업이, 로테르담-유로포르트지구에는 석유화학을 비롯한 식품·기계공업이 제각기 입지(立地)하여 이 나라 최대의 공업지대를 형성하였다. 렘브란트와 고흐, 풍차와 튤립, 치즈의 나라 Netherland는 국토의 약 27%정도가 해수면보다 낮다. 인종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종이 살고 있으며 여름에도 시원하고 네덜란드 어디에서나 영어가 잘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