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장가계,원가계,황석채여행 17

(4)-백범 김구선생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백범 김구선생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원가계의 표지판- 우리가 묵었던 장가계의 호텔- -장가계의 천자산- -장가계의 나무열매- -장가계의 입구- 백범 김구선생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호남성 박물관의 관광을 마치고 나와 점심식사를 하려고 현지식 음식점에 들어가 순서대로 나오는 음식을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음식점에서 나와 다시 전용버스를 타고 달려 김구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하시던 기념관에 들어갔다. 그분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을 시청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뜻밖의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18일간의 중남미여행을 했는데 함께 여행을 했던 이천희 씨 부부를 만났다. 그 부부는 중남미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많은 곳의 여행을 더 했나보다. 그 부부와 반가운 재회시간을 갖..

(3)-역사문화유명도시 중의 하나이자, 우수한 관광도시, 장사.

역사문화유명도시 중의 하나이자, 우수한 관광도시, 장사. 뿐만 아니라 호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교육, 비즈니스와 여행의 중심지이자, 중국의, 남쪽 지역의 중요한 자원, 기술, 원자재의 집산지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다. 장사는 부용, 천심, 악록, 개복, 우화 5개 구와 장사, 망성, 녕향 34현, 류양시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다.총면적은 11,800㎢, 인구는 613만 명이며, 그 중 도시면적이 556㎢이며 인구는 199만 명이다. 20세기 초에 영국, 일본 등과 통상하해조약을 체결하면서 개항장이 되었으며 1933년에 시로 승격되었다. 또한 장사 시는 양 옆이 높고, 가운데 부분이 들어간 안장형태의 지형을 하고 있다. 마치 매가 날개를 편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남쪽으로는 형악이, 북쪽으로는 ..

(2)-호남성 박물관

장사, 장가계, 원가계, 황석채를 다녀와서(2)-호남성 박물관 장사를 향한 항공기는 출발하고 중국소속의 비행기라서 여승무원은 중국인들이겠지만 우리말을 잘 알아듣고 말을 잘 할 수 있으므로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였다. 비행기가 고도를 잡자 식사가 제공되었다. 소고기와 생선, 그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우리부부는 다른 종류의 음식을 받아서 나누어 먹으니 적당하고 좋았다. 식사를 마치니 피곤하고 지루하여 잠깐 동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본다. 시간은 흘러 장사의 황화(黃花)국제공항에 우리가 탑승한 항공기가 착륙한 것은 현지시간으로 9시 50분경이다. 우리나라와의 시차가 한 시간이 늦은 시간이니 약 2시간 40여분이 소요된 셈이다. 공항은 좁아보였다. 우리는 짐을 부치지 않았으니, ..

1.여행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졸고 있는 감성을 깨우는 데 필요한 활력소인가?

여행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졸고 있는 감성을 깨우는 데 필요한 활력소인가? 언제나 충만한 힘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여행이란 아마도 일상생활 속에서 졸고 있는 감성을 깨우는 데 필요한 활력소일 것이다. 이런 경우, 여행은 허락되어진 얼마만큼의 가간 동안 몇 가지 희귀한 감각들을 체험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된다. 우리들 속의 저 숨겨진 노래를 충동하는 그런 감각들, 그런 감각이 없이는 우리가 느끼는 그 어느 것도 가치를 갖지 못한다. 이 말은 장 그르니에가 쓴『섬』중에서 인용한 것이다. 여행은 왜 떠나는가? 사람마다의 대답이 모두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대답들에도 공통점은 있다. 수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여행은 떠남이며, 일상으로부터의 벗어남이라고 말한다. 이 말 속에는 분명한 하나의 ..

우리에겐 너무나 잘 알려진 장가계, 원가계

-장가계의 이모저모- 지문출입절차를 마치고 공원 내 셔틀버스로 바꿔 탄 다음 천자산을 향하여 달렸다. 한 시간 정도 달렸을까? 케이블카 승강장 입구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먼저 몰려와 입구에는 발 디딜 틈이 없어보였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케이블카를 타야하는데, 꽉 메운 계단의 사람들 뒤를 쫓아 조금씩 올라가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다. 한참 동안을 올라가서 평지가 나오면 지그재그로 줄을 서서 또 한참을 걸었다. 걷고 또 걷다가 천자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다.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스키장의 리프트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좌석배치는 한편에 3명씩 마주보고 앉도록 돼있으니 한 칸에는 6명이 타고 유리창을 통해 밖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칸은 약 2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출발시키..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세상은 험난하고 각박하다지만 그러나 세상은 살만한 곳 한 살 나이를 더한 만큼 좀 더 착하고 슬기로운 것을 생각합시다 아무리 매운 추위 속에 한해가 가고 또 올지라도 어린 것들 잇몸에 돋아나는 고운 이빨을 보듯 새해는 그렇게 맞을 일입니다. 새해 새아침이 따로 있다더냐. 너의 마음 안에 천진을 꽃 피워야 비로소 새해를 새해로 살 수가 있다. 옛부터 신성한 동물의 상징르로 여겨 왔던 돼지는 근심 걱정 없는 평화와 건강, 그리고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이래요. 신화에서는 신통력을 지닌 동물, 제사의 희생, 길상으로 재산이나 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