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윈저성에 있는 동안에는 왕실 깃발을 내건다. 여왕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동안에는 왕실깃발이, 평일처럼 이곳에 없는 경우에는 영국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윈저성은 윌리엄1세에 의해 1075년 지어지기 시작했다. 이 성은 10~12세기 유럽의 전형적인 성의 축성형식인 모트 앤드 베일리(motte and bailey)형식의 건물이다. 작은 언덕(motte)과 외벽(bailey)을 의미하고, 그 안에 군주 사유건물이 지어진 형식의 목조성곽이며, 현재 윈저성의 중앙부 원형 탑(Round Tower)부분에 지어진 것이었다. 당시의 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본래는 순수하게 군사적인 용도의 성이었으며, 런던방위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었다. -윈저성과 아랫마을- -윈저성과 아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