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고 대성당(Glasgow Cathedral) 이 대성당은 아름다운 빅토리아시대의 건축과 공원이 어우러진 글래스고의 동쪽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1238년에 지어졌으며,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이 휘몰아칠 때 일시적으로 장로교교리를 채택해 파괴를 면했던 덕분에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중세 때 건축된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성당이다. 글래스고의 수호성인이자 성당을 처음 세운 세인트 먼고(St. Mungo)의 이름을 딴 『세인트 먼고 성당』이라고도 부른다. 6세기 스트래드글래스 주교였던 세인트 먼고는 두 마리 들개가 이끄는 수레에 성인인 퍼거스의 시신을 싣고 개에게 "신이 정하신 곳으로 가라"고 말했다. 글래스고 대성당의 수호성인 세인트 먼고(St. Mungo)의 묘 글래스고 대성당의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