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패션의 나라, 프랑스 일주여행

102.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

달리는 말(이재남) 2022. 7. 3. 07:12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는「작은 프랑스」라는 뜻의 프랑스의 현 스트라스부르의 라인강 줄기인「일강」을 따라 조성된 마을로서, 중세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있는 옛 도시를 말한다. 스트라스부르의 구시가지와는 차별화되어 불리어지고 있다. 

라인강으로부터 들어오는 배들은 일강의 갑문으로 통과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로 들어와 거의 모든 상점들의 뒷문까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고 한다

독특한 건축양식​에 따라 지어진 오래된 가옥들과 골목과 골목, 그리고 일강을 따라 조성된 수로와 크고 작은 상점들,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까지 그냥 이곳을 산책하는 것만으로 여행이 되는 그런 아름다운 곳, 전통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부, 가죽을 무두질하는 사람, 물방앗간 주인 등이 살던 곳으로 알자스 전통 목조가옥이 잘 보존되어 있다. 
라인강으로부터 들어오는 배들은 일강의 갑문을 통해 이곳으로 진입하여 거의 모든 상점들의 뒷문까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일강 주변으로 중세풍의 집들이 늘어선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아 반들반들한 돌길을 편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어 손자와 함께 걷고 기념이 될 만한 장소는 어김없이, 카메라를 이용하여 수많은 추억거리를 담았다. 

 

 

라인강으로부터 들어오는 배들은 일강의 갑문으로 통과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로 들어와 거의 모든 상점들의 뒷문까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고 한다

라인강으로부터 들어오는 배들은 일강의 갑문으로 통과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로 들어와 거의 모든 상점들의 뒷문까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쁘띠프랑스는 걸어 다녀야 하지만 걷는 것이 싫다면 도시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자전거를 빌려 체력만 허락한다면 그 자전거를 타고 인근 마을을 돌아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이 쁘띠프랑스는 곳곳에서 유럽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골마을의 풍경 같기도 하고 끊임없이 경쟁하고 전쟁하면서 발전했던 유럽 안에서 이렇게 옛것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주의 바랭에 있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지대의 강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섬으로 구시가지와 쁘띠프랑스 등 중세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흘러내릴 듯이 무성한 초록의 오래된 나무와 잔잔하게 흐르는 강, 그리고 쁘띠프랑스의 오래된 독일식가옥들로 이루어진 그냥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이라고 생각하며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를 여행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면서 걸었다. 일강의 작은 다리위에서서 물길을 따라 시선을 주기도 하고, 저 멀리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여행객들의 모습을 구경하기도 하면서 동화 속에 나오는 중세시대의 어느 마을의 느낌을 느껴본다. 수로 길을 따라 걷다보니 시원스런 레스토랑을 만날 수 있다. 그냥 밖에서 걷기만 해도 좋고 초록색의 잎사귀에 빨갛고 하얀 꽃들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스트라스부르하면 꽃이 참 많은 곳으로 기억할 만큼 이곳 지역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것 같다. 그냥 어디에서 셔터를 누르더라도 인화해서 걸어놓고 싶은 아름다운 사진이 될 만한 곳이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다. 
저 멀리 수로를 보고 서있는 사람들 중에 필자가 슬쩍 들어가 끼었으면 더 좋은 사진이 될 것 같은 착각을 할 만한 곳도 많다. 쁘띠프랑스의 유람선투어를 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강위 다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 유람선이 더 높은 곳으로 가기위해 앞뒤 수로 문을 닫고 물을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라인강으로부터 들어오는 배들은 일강의 갑문으로 통과 스트라스부르의 쁘띠프랑스로 들어와 거의 모든 상점들의 뒷문까지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고 한다

-스트라스부르 프띠프랑스의 유람선-
                               
중간에 이끼가 낀 곳까지 물이 차야만 앞쪽 수문을 개방하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유람선투어를 하고 있는 관광객들을 강위 다리에서 구경하면서 배안에 계신 분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니, 많은 분들이 손을 흔들어 주는 쁘띠프랑스 여행에서 이 장면이 매우 인상 깊다. 
날씨도 좋고 여기저기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이 쁘띠프랑스를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작은 과일가게며, 기념품가게, 소품가게, 옷가게, 카페와 레스토랑 등 모두 활짝 웃으며 여행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도 많이 찍고, 멈춰 서서 한참을 구경하기도하고, 방향을 틀어서 일강의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하며,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배가 고프면 찾아가는 레스토랑이 강가에 자리 잡고 있다. 2층에 올라가 밖을 내다보면서 우아한 점심식사를 했다. 매일 보던 그림과는 전혀 다른 풍경과 건축물, 그리고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겠다. 굉장히 서구적으로 극대화된 도시여행도 그럴 것이며, 몇 백 년 된 가옥과 당시의 유적을 잘 유지하고 있는 곳들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우리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다른 문화에 대한 놀라움이랄까? 하늘로 높게 뻗은 고층 빌딩들과 앞도 잘 안보이게 하는 답답한 미세먼지에, 시간에 쫓기며 생활하는 것이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공간과는 또 다른 곳이다. 몇 백 년 된 건축물과 가옥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낮선 이방인들에게도 매우 친절하게 마음을 열고 항상 즐거운 곳으로 느껴지게 하는 곳이다.

-스트라스부르 쁘띠프랑스의 손자와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