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의 시차와 극복방법
프랑스의 겨울에는 CET(중부유럽시간:Central European Time)시간대를 샤용하고 일광 절약시간대인 서머타임 기간에는 CEST(중부유럽 서머타임)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시차는 8시간이고, 서머타임 기간에는 7시간으로 줄어든다. 한국의 시간에서 7시간을 빼면 프랑스의 시간이 된다.
시차적응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현지시간에 주목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신체는 1시간의 시차를 극복하는데 하루가 걸린다. 따라서 출발 2~3일 전부터 미리미리 생체시계를 조절해주어 현지시간에 맞출 필요가 있다. 낮은 기압과 산소부족으로 인해 비행기의 실내는 매우 건조하다. 그래서 기내에서는 가급적이면 물을 많이 마셔 체내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불편한 자세에서 취하는 수면은 피로누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얕은 잠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에는 활발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은 햇빛에 노출된 후 15시간이 지나야 체내에서 분비를 일으켜 수면을 유도한다고 한다. 따라서 낮 시간에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볼 경우 밤에 숙면을 취하기 쉽다. 쏟아지는 잠을 막기 위해 홍차,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낮 동안은 깨어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카페인성분은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니 잠들기 4시간 전에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 여행지에서 기분을 좋게 하려고 한두 잔 마시는 술은 일시적으로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를 주기는 하지만 결국은 숙면을 방해하고 만다. 이번 프랑스여행을 다녀와 시차적응을 하려고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하면서 햇볕을 쪼이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여행을 다녀오면서 피로가 누적된 관계로 밤에는 깊은 잠을 이룰 수 없어 애를 먹었다. 어찌됐던 시차를 극복한다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여행은 왜 떠나는가?
우리가
여행을 떠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그들에게서 본받을 만한 것은 무엇인지,
그들이 현실과 삶의 비범함을 어떻게
조화시키며 사는지 배우는 것이다.
-파올로 코엘료-
필자가『달리는 말의 발자취』라는 첫 번째 책을 이 세상에 내어놓은 때는 2011년 12월 이었는데, 20권 째의 책『유럽대륙 서북쪽의 섬나라 영국의 일주여행』을 만들게 된 것은 2018년 9월이다. 책이 나온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1권 달리는 말의 발자취(일본일주와 중국 여행)
제2권 러시아와 밀접했던 나라 발트3국과 발칸반도 여행
제3권 알프스 산맥의 나라 스위스와 이탈리아 여행
제4권 북유럽과 동유럽 여행
제5권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의 성지순례와 이집트 여행
제6권 잊지 못할 중남미 여행
제7권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과 이란 여행
제8권 (뉴질랜드와 호주)오세아니아와 유럽 여행
제9권 베트남과 타이완의 여행
제10권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과 캐나다의 여행
제11권 인도와 네팔, 스리랑카의 여행
제12권 그리스와 터키 및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
제13권 생명력이 가득한 아프리카 여행
제14권 가족과 함께한 괌과 태국 여행
제15권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여행
제16권 몽골과 미얀마 및 라오스 여행
제17권 광활한 중국의 여행
제18권 아름다운 우리강산 여행
제19권 예술과 패션의 나라 프랑스 일주여행
제20권 유럽대륙 서북쪽의 섬나라 영국의 일주여행
스트라스부르「노트르담 대성당」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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