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8.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캄보디아 여행

달리는 말(이재남) 2023. 7. 22. 07:15

8.앙코르 패스를 만들어 들어간 유적지

 

2018113, 여행 3일째를 맞는 아침 5시다. 오늘은 최저온도가 섭씨 15도라고 하니 온도에 맞게 옷을 갈아입었다. 얇은 점퍼를 걸치고 G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음식을 골라다가 아침식사를 마치고 1일 투어를 하려고 730분에 가족들과 함께 호텔 정문으로 나갔다.

정문에는 이미 한국인 가이드, 이현정씨와 현지인 가이드가 도착하여 우리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시엠립의앙코르 패스란 외국인 여행자가 앙코르 유적지에 들어가기 위한 유적지의 입장료를 말한다. 씨엠립에서 유적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하면 된다. 1일 권은 미국화폐로 20, 2~3일 권은 40, 4~7일 권은 60불을 지불해야 한다.

 

-시엠립 앙코르와트 3층(딸과 엄마)-

-시엠립 앙코르와트 3층(엄마와 딸)-

-앙코르와트의 필자가족-

 

1일 권외에는 증명사진이 붙어 있어, 앙코르 관광의 기념이 되기도 한다. 이곳 시엠립의 수많은 유적지를 입장할 때마다 입장권을 구입하여 입장하는 불편을 덜도록 하나의 입장권에 본인의 명함사진을 넣어 코팅해서 유적지를 입장할 때마다 보여주면 된다. 사진은 구입 장소에서 촬영해 주는데, 단체 여행일 경우 미리 준비해야 할 경우도 있다.

유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매번 반드시 패스를 제시해야 하고, 또 주요 유적지 입구에서도 직원이 앙코르 패스를 보여 달라고 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어느 유적지나 문이 따로 있지 않으므로 현지 주민들은 언제라도 자유로이 출입을 할 수는 있으나 매표소의 영업시간은 05:00~17:30 이므로 외국인 여행자들은 이 시간대를 유적지의 개폐 시간으로 알아두는 게 좋다.

최근은 안정을 되찾고는 있지만 캄보디아의 국내 정세에 따라 치안이 언제 악화되는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특히 해가 진후에는 유적지 주변을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씨엠립에서 유적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매표소로 필자일행을 안내했다. 앙코르 패스를 만들기 위함이다. 명함판 사진을 찍은 다음 승용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앙코르 패스를 나누어 주더니 곧 앙코르와트를 향해 승용차는 달려갔다. 입구에서 내린 일행은 해자 위의 다리를 걸어, 사원 안으로 들어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시엠립 앙코르와트

-시엠립 앙코르와트와 필자가족-

-앙코르와트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