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말레이시아 여행

22. Platinum 회원에게 주어지는 클럽라운지

달리는 말(이재남) 2020. 4. 7. 10:27

Platinum 회원에게 주어지는 클럽라운지

 

The Westin 호텔 30층의 7호실은 필자부부에게 제공되었다. Platinum 회원에게 제공하는 3007호실은 스위트룸이다. 호텔 측에서 짐을 올려다주었다. 308호실은 아들가족, 315호실은 딸의 가족이 짐을 풀었다. 필자부부에게 제공된 307호실은 너무 넓고 잘 꾸며져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재스민 차 한 잔을 마시면서 휴식시간을 갖고 딸과 며느리 그리고 아내와 손자, 손녀 6명은 마사지를 받기 위하여 호텔 밖으로 나가고 손자인 정훈이와 필자는 3층의 클럽라운지를 사용하기로 한다. 클럽라운지는 스위트룸을 사용하는 회원에게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쿠알라룸푸르 The Westin hotel 30 7호실 욕실

쿠알라룸푸르 The Westin hotel 307호실 욕실

 

그때 아들과 손자가 수영장에 갔다가 돌아왔는데, 아들은 308호실에서 쉬겠다고 들어가고 손자, 정훈이와 필자는 3층의 클럽라운지로 들어갔다. 클럽라운지는 넓기도 하지만 빵의 종류와 고기, 다양한 음료수 외에도 여러 종류의 와인과 양주가 준비되어있다. 정훈이는 여러 종류의 음식과 음료수를 먹고 마시면서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댄다. 주로 궁금해 하는 여행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마사지를 마친 5명의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려는데 오빠와 연락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클럽라운지의 전화를 통하여 307호실의 아들과 통화를 하고 딸과 만나도록 해주었다. 조금 후 딸과 아들이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정훈이와 필자는 거의 7시가 될 때까지 저녁식사로 여러 차례 음식을 가져다 실컷 먹고, 3층의 클럽라운지에서 307호실로 올라오려는데, 객실열쇠가 고장이라서 승강기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어렵게 3007호실 입구까지는 왔는데 방문이 열리지 않아 G층의 로비로 내려가 열쇠를 고쳐왔다.

820분 경 저녁식사를 마친 가족일행이 307호실로 돌아왔다. 저녁식사가 만족하지 못했었나보다. 집에서 준비해온 라면을 끓여 나누어 먹은 다음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다. 이 스위트룸은 주방 시설이 돼있어 가능했다. 샤워 실은 물론 또 물을 받아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실이 따로 있다. 따뜻한 물을 받아 반신욕을 마치고 잠자리에 든 시간은 거의 11시경이다.  

 

쿠알라룸푸르 The Westin hotel 3 클럽라운지입구

쿠알라룸푸르 The Westin hotel 3 클럽라운지입구

쿠알라룸푸르 The Westin hotel 3클럽라운지입구와 , 클럽라운지의(손자, 이정훈)

말레이시아 이스타나 네가라 왕궁 정문. 좌측 돔 위병소에 말을 탄 근위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KLCC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