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일주여행

발칸반도 일주여행(29)-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일컫는 스플리트

달리는 말(이재남) 2015. 7. 15. 06:12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나로드니 광장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디오클레시안궁전의 모형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대성당 180계단의 높이에서 바라본 스플릿의 광경(해변의 모습)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마리안해변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마리안해변서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마리안해변에서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마리안해변에서(필자의 아내)

 

달마시안의 황홀한 꽃이라 일컫는 스플리트  

 

 

여행을 시작한지 어연 여드레째 되는 날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준비하여 전용버스를 타고 8시 40분에 호텔을 출발하였다. 우리가 구경하려고 하는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의 남서부, 아드리아 해의 가장자리를 끼고 있는 해안지방 즉 중앙달마시안의 중요한 항구도시이다.

카스텔라 만의 동부와 스플리트해협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제2의 도시다. 지중해성기후로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태양열을 받아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별히 아름다운 아열대나무들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철도산업의 발전은 이 항구도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어졌고 인구가 증가하여 도시개방이 급속도로 이루어짐으로서 달마시안의 경제, 상업, 문화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7세기 그리스와 로마의 몰락으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면서 크게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1420년부터 1797년까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사람들의 침략에 정복되고, 1918년 유고슬라비아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사람들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도시 곳곳의 유적들이 1979년11월 유네스코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답고 뛰어난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