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발리여행((7)-전쟁기념관이자 역사박물관, 뿌뿌딴 광장사원 

달리는 말(이재남) 2015. 4. 27. 07:23


                 

 발리섬의 뿌뿌딴 광장 및 전쟁기념관

 발리섬의 뿌뿌딴 광장 및 전쟁기념관

 뿌뿌딴 전쟁기념관에서 내려다본 발리의 주도 덴파사르

  뿌뿌딴 전쟁기념관에서 내려다본 발리의 주도 덴파사르

  뿌뿌딴 전쟁기념관에서 내려다본 발리의 주도 덴파사르

  뿌뿌딴 전쟁기념관에서 내려다본 발리의 주도 덴파사르

 발리섬의 뿌뿌딴 광장 및 전쟁기념관에서 호텔로 돌아오면서 망고스텐과 살락을 살려고 들린 과일가게

 발리섬의 뿌뿌딴 광장 및 전쟁기념관에서 호텔로 돌아오면서 망고스텐과 살락을 살려고 들린 과일가게

 발리섬의 뿌뿌딴 광장 및 전쟁기념관에서 호텔로 돌아오면서 망고스텐과 살락을 살려고 들린 과일가게

 발리섬의 뿌뿌딴 광장 및 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이자 역사박물관, 뿌뿌딴 광장사원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으니 다시 구경하려고 전용승용차를 타고 뿌뿌딴 광장사원으로 옮겨갔다. 이곳은 네덜란드에 350년 동안 식민지 지배를 받다가 일본에 2년 1개월 동안 점령을 당한 시련의 역사가 1945년 8월 17일에 독립을 했는데, 독립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45m의 탑, 117개의 계단, 8개의 기둥으로 지어졌다.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과 같은 곳으로 「뿌뿌딴」이란 「마지막 전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네덜란드와 전쟁을 치르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을 때까지 싸우다 전사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전쟁기념관이자 역사박물관이다. 화산석으로 만들어져 화려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외관을 하고 있었다.
물 반 고기반인 수로를 지나고 계단을 따라 실내로 들어갔더니 고대의 수렵생활로부터 부락을 이루어 농경생활을 시작하고 네덜란드의 침략을 받아 그에 대항하는 과정의 모습들을 년도 별로 표현해 놓았다. 중앙의 엄청난 나선형의 계단을 타고 걸어 올라가 전망 좋은 꼭대기에 당도했다.
주변에는 높은 건물이 없으니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참으로 전망이 좋았다. 발리의 주도인 덴파사르 주변을 관망하는데 좋은 장소 같았다. 사방을 둘러보니 녹색의 울창한 나무숲과 꽃들로 가득하다. 여기저기 덴파사르 주변모습과 뿌뿌딴 광장사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에 온갖 열대과일로 가득한 과일상점에 들려 인도네시아에 오면 꼭 먹어보라든 망고스텐과 마치 뱀의 껍질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뱀껍딱 과일」이라고도 하는 살락이라는 과일을 풍부하게 샀다. 그리고 면세점에 들렸다. 면세점상품을 건성으로 구경하고 온갖 종류의 음식점으로 가득한 맨 위층의 중국식 레스토랑에 들어가 저녁식사를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다. 저녁식사를 마치자 오늘의 일정에 발마사지가 포함되어있으니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레스뚜는 말했다. 마사지점에 도착하니 하나투어 발리 지사의 직원이 우리를 반가이 맞이했다.
이 마사지 삽의 주인은 한국 사람이었다. 생강차 한잔을 마시며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다. 별도로 돈을 내지 않아도 1시간의 발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발리 마사지는 온몸의 관절을 꺾고 비트는 동작이 반복되는 태국식 마사지와는 다르게 진행되었다. 손의 힘을 이용, 신체의 혈을 자극하니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고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마사지는 함께 온 일행들이 원하지 않아 아쉽지만 그냥 나왔다. 리조트에 돌아온 후, 과일가게에서 샀던 과일을 열심히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서 한가한 저녁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