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발리여행((3)-「신들의 섬」, 발리

달리는 말(이재남) 2015. 4. 20. 22:50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바닷가 드림랜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바닷가 드림랜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울루와뚜 절벽사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울루와뚜 절벽사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가루다문화공원의 광장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가루다문화공원의 물의 신 위스누동상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가루다분화공원애서 바라본 해변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신에게 바치는 재물(신밥)

인도네시아 발리섬 데이크루즈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씨푸드를 먹기 위하여 도착한 짐바란비치


「신들의 섬」, 발리



이 섬의 총 인구의 90% 가량이 힌두교를 믿고 있으며, 발리의 마을에는 창조의 신, 모호의 신, 믿음의 신 등을 모시는 여러 사원이 있고, 이들은 종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들의 신앙을 지켜나가고 있다.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에서는 종교가 생활전반을 지배하고 있다고 할 만큼 힌두교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을 어느 곳을 가든지 개인사원이 있었으며 그 숫자만 2만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인의 90%가 이슬람교지만 발리는 약 90%가 힌두교를 믿는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신들의 섬」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발리는 종교적으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는 아궁산을 기점으로 해서 동쪽과 서쪽으로 산맥이 길게 뻗어있다.
화산지역으로 양분된 평야에서 쌀과 같은 곡식들을 주요 농산물로 3모작을 하고 있다. 발리에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촌락의 형태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가족집단인 「반자르」는 발리사회의 가장 기본구성단위에 속하며, 아직까지도 계급문화가 남아있어 그들의 문화가 완전한 근대화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발리주민 대부분이 쌀을 주산물로 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일부는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약 90%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인데 힌두교를 믿는 유일한 섬이 바로 발리다. 그만큼 다른 섬과는 다른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며 이 발리가 갖는 매력 중에 하나가 인도네시아에서 접하는 독특한 힌두문화라고 생각된다.
발리 아트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섬 축제로 발전하면서 발리의 매력이 하나 더 생겼으며, 아무래도 종교와 토착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체험이랄 수 있겠다. 발리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갖는 아주 큰 매력은 신이 준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자연이랄 수 있다.
섬나라인 만큼 교류가 쉽지 않았고, 타 문화에 쉽게 물들기도 힘들었으므로, 자연히 섬 자체의 독자적인 문화가 발전하고, 현대문명이 자연을 넘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발리에서 신비로운 화산과 밀림, 바다, 생물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크나큰 매력이랄 수 있겠다. 필자는 이 매력에 젖어보고 또한 휴양을 하고 싶어 집을 떠나 이곳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