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여행

이란여행(30)-칸 타바타베이에 의해 지어진 칸 타바타베이 

달리는 말(이재남) 2015. 4. 13. 21:17

                                                                                                         


 

 카샨 압사돌 러허의 압바신 전통복장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스테인글라스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스테인글라스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스테인글라스

 카샨 압사돌 러허의 칸 타바타베이전통가옥의 노리개

       카샨 압사돌 러허의 압바신 전통가옥

 

                                          칸 타바타베이에 의해 지어진 칸 타바타베이  

핀 정원에서 나와 당시 이곳 부유한 전통 카펫 가내 수공업자이자 상인이었던 세이예드 자파르 칸 타바타베이에 의해 1834년에 지어진「칸 타바타베이」로 옮겨갔다. 대상들의 화려한 집 보루저디, 타바타베이, 어무리허. 압바신 중에서 타바타베이 전통가옥은 술탄 아미르 이맘 저데 사원 바로 옆에 있었다.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사원 안에 전통 주거지가 있나 생각했지만 사원 입구 바로 옆에서 오른쪽으로 난 골목을 따라 들어가니 표시판이 나왔다. 이곳은 돌 위에 새겨진 정밀하고 뚜렷한 디자인과 정교한 치장벽토세공, 화려한 거울과 색깔 입혀진 유리작품으로 유명하며 모든 창문이 중앙정원으로 뚫려있고, 건물은 거리에서 완전히 숨겨져 있었다.
특히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한 천장이 무척 아름답고 색유리로 장식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이 전통가옥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었다. 보루제르디 주택보다 더 크고 5개의 대문과 4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무려 40개의 방과 크고 작은 문이 200개가 넘는다. 실내 밝기에 주안점을 두고 건축되었으며 가족들이 거처하는 공간은 3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가족들이 머무르던 안다루니(내실), 손님을 접대하는 데에 쓰였던 비루니(외실), 그리고 카다메(하인 주거지)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방에서 정원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집을 지었고 지하 창고에도 빛이 들어오도록 지은 것이 돋보였다. 과학적인 근거로 매우 섬세하게 지었음을 알 수 있었다.
손님 접견실, 주인 양반이 거처하는 곳 등의 대부분이 우리 사대부 집의 대문 같아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곳에서 나온 필자일행은 점심식사를 하려고 레스토랑으로 옮겨갔는데 카샨 사람들이 많이 들어차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양고기를 주문해 식사를 했다. 별로 크지 않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차량들로 길을 가뜩 메우고 있어 차량에서 내뿜어져 나오는 매연은 장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