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상해,항주

황산,상해,항주의 여행(17)-오늘날의 상해

달리는 말(이재남) 2014. 9. 29. 06:13

 

상해의 옛거리 

상해의 옛거리 

상해의 옛거리 

상해의 이모저모상해의 이모저모 

중국상해의 남경로 

중국상해의 당조호텔 로비

중국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오늘날의의 상해

 

상해는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웠듯 1842년 남경조약으로 개항된 이후 국내외의 새로운 문물을 흡수해온 국제적인 상업도시이다. 영국에 의해 중국 최초로 개방될 당시 서양에 개방된 첫 항구도시로 오랜 기간의 외국조계지로 화려한 모습 속에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상해는 1945년 중국이 공산주의국가로 재탄생한 이후부터 등소평에 의한 개혁개방정책이 실시되기 전까지는 중국의 여느 도시와 같이 별다른 발전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개방이후 90년대 중앙정부가 이곳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동양의 또 다른 홍콩을 꿈꾸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중심도시가 되었다. 중국에 관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해는 새로운 눈을 열어주는 도시이다.
상해의 고층빌딩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장려하는 시정책에 의해 기발한 디자인으로 상해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과거 조계지로서의 흔적이 남아있는 외탄과 황푸강 바로 건너편 들쑥날쑥 솟은 현대적 고층빌딩은 상해의 과거와 현재를 강 하나사이로 이어주는 듯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000년의 긴 역사를 지니고 있는 상해의 총면적은 6,184㎢이며, 줄잡아 1,6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다. 역사 속에서 중국의 어떤 도시보다 서양의 문물을 빨리, 쉽게 받아들인 곳이기에 중국의 다른 도시와는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