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주여행

이탈리아 일주여행(21)-수많은 주요 기념물들이 있는 시뇨리아 광장 

달리는 말(이재남) 2014. 8. 6. 06:01

                                                                                                      

 피렌체 시뇨리아광장 넵투누스의 분수 암만나띠의 비앙코네

 피렌체 시뇨리아광장 넵투누스의 분수 암만나띠의 비앙코네

 피렌체 시뇨리아광장 넵투누스의 분수 암만나띠의 비앙코네 

 피렌체 시뇨리아광장

피렌체 시뇨리아광장


수많은 주요 기념물들이 있는 시뇨리아 광장


 

우리는 1시간가량의 시간을 갖고 구경하며 사진촬영을 하다가 두오모 광장으로부터 깔짜이우리 거리를 따라가니 시뇨리아 광장이 나왔다. 시뇨리아 광장으로 이동하던 중 단테의 생가를 만나 몇 장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피렌체에 있는 광장으로 르네상스시절에 피렌체의 정치·문화의 중심이었던 시뇨리아 궁전과 인접해 있다.

광장에는「헤라클레스와 카쿠스」「넵투누스의 분수」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의 모상(模像) 등의 조각상이 서있었다. 1498년 5월 이 광장에서 피렌체공화정의 지도자 G. 사보나롤라가 화형에 처해진 곳이기도 하다. 이 광장은 시민을 위한 정치적 중심지로 8세기 동안 도시를 형성해 왔다.

피렌체의 큰 역사적 사건들이 행해진 무대로서「프리오리」라고 불리던 베키오 궁의 감찰관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이 건물에서 집무하였고, 교황 레오 10세가 거쳐 간 곳이다. 둥근 형태의 광장은 반암으로 장식되고 프랑스의 보나파르테는 자유의 나무를 심고 1860년에는 토스카나라 이탈리아 왕국과의 합병을 선포한 곳이며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 역시 이곳을 방문했다.

크고 무겁게 느껴지며 불균형적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베키오 궁이지만 중세의 멋과 우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뇨리아 광장에는 수많은 중요한 기념물들이 있는데 그 중에 쟘볼로냐의 1594년 작품인 기마상의 메디치가의 대공 코시모 1세와, 암만나띠의 작품인 피렌체사람들에 의해 비앙코네라고 불리던 거대한 흰색의 해마들과「넵투누스의 분수」와 아름다운 모습의 여인들이 청동상으로 조각되어있다.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였던 시뇨리아 광장의 베키오 궁전에는 메디치가 사람들이 살았던 방들과 메디치가가 배출한 교황 레오 10세의 화려한 거실이 보존되어있다. 이 궁은 1299년 아르놀포 디 깜비오에 의해 착수되었으며 메디치가에 의해 많은 재건이 있는 가운데 화려한 윤곽을 드러내며 주거지로 변모되었다.
이 궁은 피렌체 건축문화의 최고의 건축으로 장엄하고 화려하게 건축되었으며 중앙에 위치하지 않은 중앙문과 두개의 넓은 창과 또 다른 한쪽의 창문 등 세 개의 창으로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게 설계되었다. 중앙 분수대는 베로끼오의 작품으로「날개 돋친 어린아이」조각상과 그 후에 단장된 주랑의 석고장식들은 1500년도의 우아함을 드러내며 벽면에는 예상치 못한 오스트리아의 도시풍경그림이 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는 얼마동안 시간을 보냈는지 정확한 시간을 계산할 수는 없지만 가죽제품을 판매하는 면세상품매장으로 안내되어 시간을 더 보내다가 안내된 레스토랑에서 스파게티와 소고기샐러드 그리고 풍부한 과일(오렌지, 사과, 복숭아)등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눈앞에 펼쳐진 광장에는 고딕양식의「산타크로체 성당」이 우뚝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