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주여행

이탈리아 일주여행(20)-피렌체의 심장부로 불리는 두오모 광장

달리는 말(이재남) 2014. 7. 31. 05:57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성당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의 동상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넵투누스의 분수 암만나띠의 비앙코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넵투누스의 분수 암만나띠의 비앙코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넵투누스의 분수 암만나띠의 비앙코네
                                                             

  피렌체의 심장부로 불리는 두오모 광장

 

두오모 광장에는 장관을 이루는 3개의 건축물인『꽃의 성모마리아 성당(Santa Maria del Fiore)』, 브루넬레스키(Brunelleschi)의 탁월함을 과시하는 둥근 지붕인 쿠풀라와, 그 중 가장 오래된 세례당(Battistero)의 중심을 이루는 3개의 문과 우아함을 자랑하는 지오또(Giotto)의 종탑은 거의 세공기술을 이용한 건축양식으로 건축되었다.

꽃의 성모마리아 대성당은 길이 153m, 넓이 38m로 예전에 산타 레파라타 옛 성당 자리에 세워졌다. 이 성당은 세계의 큰 성전들 중 하나로 1294년에 아르놀포 디 캄비오에 의해 건축되기 시작했고, 조토는 대부분 종탑건설에 정진했으며 프란체스코 탈렌티는 건물구조를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극히 협소한 공간으로 이루어진 성당내부는 다채로운 장식으로 아름답게 재 단장되어 대성당을 빛내며 거대한 쿠폴라는 또한 매우 위풍당당한 웅장함을 자랑하며 직경 42m되는 훌륭하고 기품 있는 브루넬레스키의 대담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렇도록 이 성당의 외부는 국제적으로 놀랄 만큼 아름답다.

고대 로마의 건축물인 판테온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웅장함을 자랑하며 우아하고 간결하게 지은 우뚝 솟은 고딕양식의 건물, 높이 114m의 거대한 브르넬리스키의 돔은 도시 안팎의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이 건물은 아직까지도 이 공학기술을 설명하기 힘든 르네상스의 걸 작품으로 꼽힌다.

또한 조토에 의해 건축된 이 아름답고 화려한 종탑은 피렌체시민들의 요청으로 계획했으며 세 작가에 의해 30년에 걸쳐 완성된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에 3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데, 조토의 설계로 1층이 완성되었고, 안드레아 피사노는 벽기둥과 양쪽으로 열린 창과 함께 우뚝 솟는 특성을 지닌 2층을 건축하였다.

마지막으로 프란체스코 탈렌티는 그의 세공기술을 이용하여 세 가지 대리석으로 종탑을 섬세하게 덮었다. 조토에 의해 만들어진 종탑의 벽에는 조각들로 섬세하게 장식이 되며 1층의 도나텔로가 만든 16개의 조각들의 원본은 현재 두오모 박물관에 소장되어있어 종탑위의 조각들은 석회로 된 모조품들이다.

세례당은 단테가 이곳에서 세례 받았을 때 한 말처럼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제일 아름다울 것이다. 5세기에 건축되고 두오모 광장에 제일 먼저 세워진 것으로, 초록색과 흰색의 대리석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깨끗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우아한 장식과 3개의 문으로 건축되었는데 기베르티의 작품인 두 개의 문 중 하나는 미켈란젤로에 의해 「천국의 문」이란 찬사를 받았다.

1452년에 완성을 본 천국의 문 조각은 구약성서를 주제로 하여 아담과 하와, 노아, 아벨과 카인, 마지막으로 오른쪽 하단에는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과의 만남으로 조각이 되어있다. 그리스도 이전의 에투르스키의 문양같이 보이기도 하는 이 아름다운 세례당 내부바닥의 공간은 선을 맞추어 최고의 조화로 보존되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1225년「야곱 프란체스카노」로부터 시작한 작품으로 천정을 팔각형으로 구분하여 1200년대 피렌체풍의 프레스코화 예술을 표현한 것으로서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예술인들이 합작하여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를 주제로 하여 묘사되며 둥근 원형 안에는 창세기의 이야기들이 성상을 통해 표현되었고 비잔틴예술의 후광과 표식들이 보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