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주여행

스위스 일주여행(25)-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달리는 말(이재남) 2014. 6. 25. 05:29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유럽의 최대의 시계탑이 있는 최고의 장크트 페터성당, 베드로 성당)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대성당,그리스뭔스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역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역부근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의 모습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의 모습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의 기차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취리히

 

 

2013년 7월 27일 아침에 일어나니 에어컨디션에 과다하게 노출된 때문인지 감기 기운이 있고 목이 아프다. 높은 지역에 오르내리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때문일까?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한 취리히 시내를 관광하려고 짐을 챙겨 전용버스에 싣고 호텔을 출발하였다. 취리히 호(湖)의 북안에서 흘러나오는 리마트강과 그 지류인 질강 연안에 위치한 취리히는 스위스 제일의 도시이며, 도로와 철도의 결정점에 해당하여 각 방면으로 직통열차가 출발한다.

또 도심에서 11km 북쪽에 있는 클로텐 비행장은 스위스 최대의 공항으로 세계 각지와 이어져 있다. 중세의 취리히는 북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연결하는 교통로의 요지에 있었기 때문에 상업의 중심지로서, 또한 견직물의 대표적 생산지로서 번영하였으며, 16세기에는 길드세력이 도시의 실권을 쥐고 있었다.

17세기에는 면공업과 염색업도 성하여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취리히 호수를 이용하여 호반의 여러 도시에 직물공업을 전파하고 보급하였다. 이러한 전통은 지금의 섬유공업에도 계승되고 있으며, 19세기 후반부터는 라인강의 수력발전을 이용한 중화학공업이 크게 발전하여 세계적인 기계공업 공장이 입지해 있다. 그 밖에 전자기계와 양조공업도 활발하다.

경제적, 정치적 안정 때문에 신용이 높아 국내은행 이외에 세계 각국의 금융기관이 지점을 설치해 놓고 있으며, 세계의 금융주식의 중심지로서 유럽 최대의 외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1351년에 스위스연방에 가입하였고, 1519년부터는 츠빙글리에 의한 종교개혁이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리마트강 연안에 있는 구시가에는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건축인 그리스뮌스터 즉 대성당과 스위스 최고이며 유럽 최대의 시계탑이 있는 장크트페터성당 등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17세기의 시청사와 리마트 강변의 길드관(館)등이 있어 옛 취리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재의 취리히 중심지는 역 앞에서 호안에 이르는 지역, 반호프슈트레세이며, 상점과 은행이 늘어서 있다. 또 시내에는 스위스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문화재 컬렉션으로 유명한 국립박물관, 스위스의 대표적 화가인 호들러의 작품 이외에 세잔, 르누아르, 마티스, 위트릴로, 피카소 등의 걸작을 모은 미술관 등이 있다.

아인슈타인이 졸업하고 노벨상 수상자로 유명한 1855년 연방차원에서 설립한 취리히공과대학, 1914년에 창설된 종합대학 등이 있다. 특히 취리히공과대학은 1996년 현재 유전공학연구소, 원자핵연구소, 반도체연구소 등 무려 84개의 산하 연구소가 있다. 이 취리히공과대학은 1995년 현재 1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 있어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취리히는 또한 G.켈러, J.페스탈로치 등을 비롯하여 많은 작가와 학자를 낳은 곳으로 유명하며, 유럽 굴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관광도시로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