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주여행

스위스 일주여행(22)-Alpiglen역에서 Brandegg역 구간의 하이킹

달리는 말(이재남) 2014. 6. 20. 05:40
 

 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

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모 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

 융프라우의 자매봉 아이거 북벽을 따라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

Alpiglen~Brandegg 구간을 약 1시간동안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느끼며 즐긴 하이킹 코스를 밟아 내려간 Brandegg 레스토랑까지의 이모저모(치즈저장소)

Brandegg레스토랑 바로 앞  Brandegg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간 Grindelwald역 부근의 모습

Brandegg레스토랑 바로 앞  Brandegg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간 Grindelwald역 부근의 모습

 Brandegg레스토랑 바로 앞  Brandegg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간 Grindelwald역 부근의 모습



 Alpiglen역에서 Brandegg역 구간의 하이킹 

 

 

필자일행은 Alpiglen에서 내렸다. 내린 역에서 Brandegg 구간을 걸어 내려가는 하이킹 코스를 체험해보려고 시도했다. 왼쪽으로 괴물 같은 바위봉우리, 중간 위로는 나무가 없는 완전한 암벽에 드문드문 눈이 쌓인 검은 산, 아이거의 북벽이다. 아이거봉은 높이 3,970m로 알프스 관광의 중심지 그린델발트 남동쪽에 있으며 융프라우, 묀히봉(峰)과 함께 『알프스의 3봉』으로 알려져 있다. 수성암으로 이루어졌는데, 빙하의 침식작용을 받아 북벽에는 1,800m나 되는 대규모 절벽이 형성되어 있다.

이 북벽은 그랑조라스의 워커바틀레스, 마터호른 북벽과 함께 알프스의 3대 북벽으로 등반하기에 가장 어려운 코스이다. 조난사건이 잦았으므로 한때 등산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1858년 8월 1일 영국인 R.벌링턴이 최초의 등정에 성공한 이래 여러 차례 정복되었으며, 북벽 쪽 코스는 1938년 7월 독일, 오스트리아 합동대에 의하여 정복되었다.

이 아이거봉 북벽 밑으로 난 가파른 길을 걸어 내려오는 가운데 노란 꽃이 한창인 목초지대에 소떼가 여기저기 풀을 뜯고 있는 화창하고 평화로운 여름날이다. 한참을 밑으로 내려오니 발밑으로 그린델발트의 초원이 저만치 내려다보인다. 스위스 원래의 전통 가옥들, 샬레가 초원의 여기저기에 서있다. 원래 샬레는 평지의 목초지에 세워놓았던 조그마한 목조건물이었다.

농기구를 보관하거나 풀을 뜯고 있는 가축들이 들어가 쉴 수 있도록 지어진 가옥이었다. 그러나 서서히 인구가 늘어나고 주택을 지을 땅들이 부족하여 일정한 산 높이까지 사람이 살집을 짓게 되었다. 높은 알프스 산은 겨울이 되면 심한 바람과 눈을 피하기 위해 지붕이 땅 끝까지 내려온다. 창문에도 지붕이 있다. 이것이 원래의 스위스 전통가옥, 샬레집이다.

1시간 정도 걸어 내려온 Brandegg 역 바로 앞 『Brandegg 레스토랑』에서 맛있고 우아한 점심식사를 즐기면서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식사를 마친 레스토랑으로부터 20m도 채 안 되는 Brandegg 역에서 그린델발트 행 열차를 탔다.

그린델발트는 해발 1034m의 고원에 있는 아이거, 슈레크호른, 베터호른 등 거봉의 등산기지로서 유명한 마을이다. 인구는 3800명 정도이고 마을 주변에는 고원목장이 펼쳐져 있는 국제적인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린델발트란 켈트어의『바위와 숲』에서 유래하여 『빙하마을』이라고도 불리듯 이 마을 어귀까지 빙하가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