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괌의 여행

손자, 손녀와 함께 다녀온 괌의 PIC 여행(7)-피시아이 마린파크(Fisheye Marine Park

달리는 말(이재남) 2013. 9. 10. 05:52

                                                

 가족여행-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 들어가는 입구

 가족여행-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 들어가는 입구

 가족여행-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 들어가는 입구

 가족여행-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 들어가는 입구

 가족여행-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 들어가는 입구

 가족여행-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 들어가는 입구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속

 속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속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속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속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속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의 속


 

                                                    피시아이 마린파크(Fisheye Marine Park)

 

 

피티(Piti)에 있는 피시아이 마린 파크는 수중 전망대와 비지터 센터(visitor center)로 구성돼 있다. 해변에서 다리로 연결된 약 200m를 걸어 들어간 곳에 수중전망대가 있었다. 다리 끝에는 계단을 통해 바다 밑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 피티밤홀(Piti Bomb Hall)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수중관망대로 피티 해변에 위치한 제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생긴 구덩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해안선과 피티 마을 주변의 산호리프 사이에 폭격이 가해지면서 이 구덩이가 생겼으며 오늘날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풍부한 산호와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

수중 22m까지 내려가며 냉방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걸어 내려가면서 산호와 해양생물을 360°로 관찰할 수 있었다. 22m에 달하는 전망대에서 물속에 잠겨있는 부분은 약 10m 정도이다. 수압을 견디도록 설계된 2중 유리창을 통해 열대어와 형형색색의 산호를 구경할 수 있으며, 스쿠버다이버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열대어의 모습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 했다. 스쿠버다이버들이 수시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때마다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은 열대어가 몰려들어 장관을 이룬다. 수중전망대 근처에서는 헬멧과 같은 장비를 머리에 쓰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 구경할 수 있는 씨워커(SeaWalker)를 즐길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힘든 노약자, 어린이도 두려움 없이 바다 속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다이빙이라 할 수 있다. 바깥 공기를 직접 공급하는 특수 제작된 헬멧을 쓰고 수심 4~5m의 바다 속을 걸어 다니며 열대어, 산호초를 볼 수 있다.

이것은 헬멧에 연결된 호스를 통해 산소를 주입하기 때문에 물을 밀어내는 압력에 의해 얼굴부분까지 물이 차지 않게 돼 있다. 씨워커를 즐기는 행렬들이 여기저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비지터 센터는 기념품점과 식당,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교회, 강당, 다이빙 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점심시간이 되면 몰려드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