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37.밤배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2. 06:42

밤배








                           Sailboat and Fourth of July Fireworks / 호머


밤배
글/피아212

칠흑같이 어둔 밤을
반짝이는 물결따라
흐르고 흐르는
밤배
 
따뜻하게 미소짓는
별과 달을 벗삼아
 
바람이 속삭여주는
노래를 들으며
한없이 가고 있어요
 
다정하게 마주보는
연인들을 품고서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한 항해를 해요
 
슬픔없는 곳을 찾아
밤의 시간을 수 놓으며
 
흐르고 흘러
영원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요
 
전설을 만들며
전설을 살면서..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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