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

110.건강하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80)-건강에 좋은 물을 마시자.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6. 20:12

건강에 좋은 물을 마시자.

 
현대인은 인류가 지닌 지혜로 말미암아 자연을 지배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스스로 문명의 예속자가 되어 오늘날 공해와 질병이 우리인간의 육체를 좀먹게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인간은 제 아무리 문명화된다고 하여도 발을 땅에 딛고 사는 한, 자연과 친화 관계를 맺고 살아가게 마련이다. 질병과 공해는 소위 문명사회가 발전할수록 증가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오염된 지구환경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해 오고 있다. ㉿ 물 ㉿(1) 생수를 마시자: 양생법에는 물은 하늘이 주신 음액으로서 다른 어떤 즙액이 이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 장과 위의 이면을 맑게 씻고 딱딱한 음식물이 위 속에 있는 것을 물로 용해하고, 용이하게 핏속에 들어가 몸 속을 흘러 이롭게 한다.


그리고 그 일을 마치면 오줌이나 증기가 되어 몸 속의 노폐물을 일소하여 피부나 신장과 폐로부터 분류하여 몸밖으로 내보낸다고 했다. 물 중에서는 우물물이 가장 좋다. 좋은 생청수는 맑고 깨끗하고 투명하며 색이 없다. 수정과 같으며 오래 그릇에 떠놓아도 변색하지 않는 물이 좋은 물이다. 또한 물은 하루 2∼3 리터의 양을 나누어 마시며 적당한 수온은 15˚C∼20˚C 정도이다.


또 음료수에 대하여 경도가 몇 도라고 하는 말은 가끔 듣게 되는데 물의 경도라고 하는 것은 그 물에 용해되어 있는 석회, 즉 칼슘의 양을 나타내는 표준이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물을 경수라고 하며, 적게 들어있는 물을 연수라고 하는 것이다. 즉 경도 10도의 물이라고 하면, 10만g의 물 속에 10g의 칼슘이 용해되어 있는 물을 말한다.

♧음료수로서 좋은 조건의 물♧
(1) 음료수는 맑고, 색이 없고, 냄새가 없는 물일 것
(2) 양호한 샘물은 1년 사계절 온도에 변화가 없다.
(3) 24시간 가만히 놓아두어도 뚜렷한 침재가 생기지 않는 물

(4) 양호한 음료수의 증기 잔재는 무색으로 열을 가해도 검게 변하지 않는다.
(5) 함유되어 있는 유기물은 소량으로 그 산화에 필요한 망강산 칼륨의 양은 물 1리터에 대하여 10mg을 초과하지 않는 물.

(6) 암모니아, 아초산, 알부미노이드(경 단백질), 암모니아를 함유하고 있지 않을 것. 초산의 함유량은 물 1리터에 대하여 20mg 이내 일 것.
(7) 물 1리터에 대하여 30mg 이상의 크롤을 함유하지 않을 것.
(8) 경도는 18도 이내 일 것.
(9) 인산 및 유화수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을 것.
(10) 유해 금속을 함유하고 있지 않을 것.
(11) 함유하고 있는 세균은 되도록 소수일 것.

(12) 병원균이나 이와 비슷한 것이 들어 있지 않을 것.
(13) 많은 세균 외에 암모니아, 아초산 및 다량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는 물은 절대로 마실 수 없다.
(14) 세균의 수가 비교적 많아도 화학적 검사의 성적이 극히 양호한 물은 음료수로 간주할 것.
‡ 물의 흡수 과정 †마셔진 물은 바로 소장으로 들어가서 문 정맥을 통해서 간장에 들어가 거기서 간장의 기능과 협력하여 심장에 보내어진다. 다시 심장의 우심방에서 심실로 들어가 거기서 폐의 모세관에 의해서 힘차게 위로 흡인된다.


폐 속에서는 산소와 화합하여 동맥혈이 되어 심장에 돌아와 좌심방에서 심실로 들어가서 대동맥 관에서 각 모세관에 들어가 전신에 흡인되어 간다. 마신 물이 바로 대장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다.


본래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것은 간장에서 각부의 근육에 공급되고 있는 글리코겐이 폐를 통하여 혈액 속에서 흡수된 산소와 화합하여 열을 내기 때문에 그 열의 일부는 체온이 되고, 다른 일부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한편 이 연소의 결과 탄산가스, 인산칼리, 유산 등의 물질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신체에 유해한 것이어서 이것을 피로독소라고 한다.
과격한 일을 한 경우 피로나 고통을 느끼는 것은 이 독소 때문이다. 피로독소는 혈액에 흡수되어 피부나 신장에 보내어져 거기서 땀이 되거나 혹은 오줌이 되어 체외로 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