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

111.건강하려면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81)-병에 잘 듣는 식품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6. 20:13

병에 잘 듣는 식품




야채, 해초, 과일등에는 여러가지 질병을 낫게 한다든지 예방해주는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선조들의 경험에 의한 전언도 있고, 식양법으로서 전설로 된것도 있으며, 또 근대 영양학의 성분분석에 의해 인정된 것도 있다.

그런것들을 모아서 일람표를 만들어 보면, 현미주식의 뛰어난 영양에 곁들여 그중에서 끼니마다 각자에게 적합한것 5종 이상을 골라서 부식으로 활용하면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 허약체질의 개선등 놀라운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과일류
♠ 딸기☞ 효능에는 미용. 유효성분으로는 비타민C, 구연산, 철분, 구리. 적 응증으로는 기미, 여드름, 주근깨, 류머티스. 이용법으로는 생식해서 먹는다.
♠ 무화과☞ 효능에는 노폐물 제거. 유효성분으로는 포도당, 과당, 피신(단백질 분해 효소). 적응증으로는 변비, 치질, 사마귀, 티눈. 이용법으로는 생식이나 쨈으로해서 먹는다. 그리고 치질이나, 변비에는 열매를 매일 2∼3개 먹으면 좋다.
♠ 매실장아찌(우매보시:梅于)☞ 효능에는 방부, 살균, 피로회복, 식욕증진, 해독, 정장. 유효성분으로는 구연산. 적응증으로는 식중독, 일사병, 설사, 담석, 간장병, 만성위장병, 감산증.
♠ 감☞ 효능에는 배설. 유효성분으로는 비타민C, K, B1, B2, A, 칼륨, 철분, 구리, 망간, 효소. 적응증으로는 신장병, 복수, 네프로제. 이용법으로는 생식을 한다. 그리고 과식하면 설사한다. 류머티스, 신경통, 부인병에는 몸을 차게 해서는 좋지 않다.
♠ 떫은감즙☞ 적응증으로는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 동상, 화상, 벌레 쏘였을때, 뱀에 물렸을 때. 이용법으로는 생식하거나 찜질을하여 이용한다. 감즙을 과식하면 변비가 된다. 참고로 감즙을 만드는 법은 떫은 감을 청색일때 따서 절구에 찧어 물을 1할쯤 넣고 휘저어 5∼6일 지나면 떫은 앙금이 분리된 다음, 헝겊 에 밭아서 가스를 제거 6개월 보존하면 감즙이 된다.
♠ 수박☞ 효능에는 이뇨, 소염, 해열. 유효성분으로는 환원당(비타민C의 산화 파괴를 방지하는 당), 칼륨. 적응증으로는 신장병, 각기, 방광염, 수종, 숙취, 복수. 이용법으로는 생식을 한다. 그리고 수박씨8∼10g을 물 540cc 붓고 반으로 되게 달여 하루분으로 적의 마시면 신장병으로 오는 부종, 수종(水 腫), 해열, 구충구제에 효과가 있다.
♠ 비파나무 열매☞ 효능에는 소화촉진, 미용. 유효성분으로는 코학산, 구연산, 주석산, 사과산, 탄닌, 효소. 적응증으로는 구갈, 피부병. 이용법으로는 생 식을 한다. 그리고 비파나무잎에는 우수한 약효가 있어 각종 암, 복막염, 맹장염, 위궤양, 중이염, 관절염, 신경통, 자궁병, 피부병에는 찧어서 붙이거나 찜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
♠ 포도☞ 효능에는 식욕증진, 미용. 유효성분으로는 포도당, 과당, 주석산, 사 과산, 비타민 B1, C. 적응증으로는 빈혈, 식욕증진, 병후쇠약, 거친피부, 치질, 노이로제. 이용법으로는 생식이나 건포도, 포도주등으로 이용한다.
♠ 귤(밀감)☞ 효능에는 피로회복, 미용. 유효성분으로는 비타민A, C, 구연산. 적응증으로는 동맥경화, 피로, 거친피부, 담석, 식욕부진. 이용법으로는 생식을 한다. 그리고 여름밀감은 구연산이 많아 효과가 더 있다.
♠ 사과☞ 효능에는 정장, 미용, 혈관정화. 유효성분으로는 과당, 포도당, 사과 당, 구연산, 칼륨, 펙틴, 탄닌. 적응증으로는 변비, 설사, 고혈압, 기관지염, 위산과다증, 위장카타르, 소화불량, 담석, 황달, 간장병, 류머티스, 식욕부진, 동맥경화증. 이용법으로는 생식이나 즙을 내 먹는다. 그리고 사과를 껍질로 벗긴채 그냥두면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페노라제라고 하는 산화효소가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비타민C를 감소시킨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엷은 식염수를 발라두면 좋다.
♣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아무리 병에 잘 듣는다는 식품이라 해서 그것만을 계속 먹으면 편식의 해를 초래한다. 부식물로 하는 야채의 종류는 한번에 적어도 3가지 정도는 되어야 한다. 보통 5가지 이상으로 하면 더욱 좋다. 그밖에 해초류, 소어(小魚)류, 콩 제품 등을 곁들일 것. 이 때에도 주식이 현미인가, 백미인가에서 영양의 밸런스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현미이면 완전영양이 극히 용이하지만 백미이면 정말로 보충하기 어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