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호가 전시된 바사박물관, 스토르토에트광장, 노벨상수상식 만찬회가 열리는 시청사
스웨덴 스톡홀름 풍경-바사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 민속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
스웨덴의 스톡홀름 바사 박물관
동시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소유권의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서, 정부의 개입으로 개개인의 소득격차를 줄이고 있고, 주로 쓰이는 방법은 세금제도와 저소득 자에게 지급되고 있는 보조금이다. 따라서 세금제도부담이 상당히 크다. 세금의 일부는 양로연금, 가족수당, 주택수당, 학비수당, 의료서비스 등으로 다시 개개인에게 환원된다. 농업이 발달해있는 나라다. 주요 농산물로는 소맥, 사료, 감자, 사탕무 등이 있다.
면적이 233000㎢에 달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국토는 대부분이 바다와 접해있다. 그런데 총 2900㎞에 이르는 해안선에도 불구하고 기후와 여러 가지 제약조건으로 수산업은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스웨덴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라의 넓이는 한반도의 두 배에 해당하는 크기로서, 유럽에서는 네 번째로 큰 국가다. 산림지대가 전국토의 50%를 차지하고, 스칸디나비아산맥을 경계로 노르웨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핀란드와도 접하고 있다.
스웨덴의 친환경적인 살기좋은 스톡홀룸
스웨덴 헴리성 (섹스피어 함렛 이야기가 있는성)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박물관, 스토르토에트광장, 노벨상수상식 만찬회가 열리는 시청사
일행의 가방을 챙겨 전용버스에 싣고 찾아간 첫 관광지는 스웨덴왕실의 호화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박물관이다. 이곳에는 구스타프2세 시대인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스톡홀름 항에서 침몰한 스웨덴황실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곳이다.
침몰된 이후 1956년에 해양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런데 침몰 후 333년만인 1961년에야 인양되었다. 바사박물관은 총 7층으로 구성되어져있다. 이곳에서는 잘 보전되어져있는 바사호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광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구시가의 중심, 감라스탄(Gamla Stan)이다. 13∼19세기에 지어진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구시가의 중심 스토르토에트 광장이다.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중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 근처에 있는 노벨 평화 쎈타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사(노벨평화상 받는곳)
이들 건물 내부는 레스토랑이나 목로주점, 카페, 부티크 등으로 개조되어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버스를 타고 다리를 건너 국회의사당을 지나면서 왕궁과 대성당, 1776년에 세워진 증권거래소 등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증권거래소의 맨 위층에는 노벨상수상자를 뽑는 스웨덴아카데미 본부가 있다고 했다. 이어서 찾아간 곳은 북유럽 최고의 건축미를 자랑한다는 시청사다. 쿵스홀멘 섬 남쪽에 위치해있는 시청사는 1923년 라그나르 오스트베리의 설계로 만들어졌다.
이 건물은 800만개의 벽돌과 1900만 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로 완성되어졌다. 시청사 내부의 푸른 방은 해마다 12월 10일경에 열리는 노벨상수상식 후 만찬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며, 높이 106m의 탑 위로 올라가면 스톡홀름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스톡홀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의 하나로 물위에 있기 때문에 「물위의 아름다움」이란 이름이 늘 따라다닌다. 스웨덴의 관문인 스톡홀름은 발틱해와 마라렌호수가 만나는 곳에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가장 아름다운 수도 중의 하나로 물위에 세워진 매혹적인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여왕섬 궁전, 대사원, 대광장
시청 사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왕족이 살았던 드롯트닝홀름섬에 위치한 왕궁이다. 이 왕궁은 구시가의 북쪽에 위치한 이탈리아 바로크양식의 건물로 역대 국왕의 거성이다. 지금은 외국의 귀빈을 위한 만찬회장으로 쓰이고 있다. 매일 12시에는 위병교대식이 있다는데 우리는 그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어려워 그 멋이 있다는 위병교대식을 볼 수 없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 (드로트닝홀름 궁전)
스웨덴의 스톡홀름 감리스탄-스토르토에트 광장(가장 오래된 건물들 분홍색 건물의 흰점이 그당시 희생된 귀족의 숫자며 살구색 건물은 감옥이고 연두색이 가장 오래된 집)
스웨덴의 스톡홀름 왕궁
이어서 여왕섬궁전, 대사원, 대광장을 차례로 관광하고 쇼핑가를 둘러보았다. 아내는 이 쇼핑가에서 호박으로 만들어진 반지를 장모님께 선물하려고 구했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남강식당에 갔다. 이 식당에서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한국가요를 감상하면서 먹은 김치찌개의 맛은 일품이다.
노르웨이의 오슬로 행의 기차에서 생긴 일
식사를 마치고 노르웨이의 오슬로로 가는 2시 35분 기차를 타기 위해 남강식당에서 마련한 김밥으로 된 저녁식사를 챙겨 스톡홀름중앙역으로 갔다. 시간여유가 있다. 역 광장의 벤치에 앉아 40분간 환담을 나누며 쉬었다. 환담을 나누던 중, 스웨덴여성은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가이드 추경실 양으로부터 들었다. 뿐만이 아니라 친(親)자연환경적인 생활을 즐기며 자연환경을 잘 이용하는 국민이란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중앙역
기차를 타고 오슬로를 향하여 5시간쯤 달려가고 있을 때다. 우리부부가 다음여행지에 관한 준비된 자료를 읽고 있는데, 앞좌석에 앉아 다소곳이 털 뜨개질을 하고 있던 스웨덴의 중년쯤 돼 보이는 부인이 갑자기 그녀의 가방을 챙기면서, 우리에게 오슬로에 가고 있는 여행객이 아니냐고 묻는다.
선로고장 때문에 지금 이역에서 내려, 철도청에서 마련한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오슬로까지 가야한단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래서 당황했고 일행에게 큰소리로 알렸을 때는, 우리일행을 제외한 다른 승객들은 이미 다 내리고 없다.
부산에서 온 권향재 여사는 자신의 가방을 기차선반에 남겨놓았다는 사실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당황한 나머지 기차 밖으로 뛰쳐나와, 빨리 내리라고 일행들을 독촉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안 우리일행은 그 모습을 보면서 배꼽이 빠지라고 깔깔대며 웃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하나 생긴 셈이다.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온 우리는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무사히 오슬로중앙역 부근에서 내렸다.
오슬로중앙역 바로 옆에서 내린 일행은 마중 나온 가이드 박기현씨를 만났다. 그는 우리를 역 가까운 곳에 위치한 Opera Rainbow Hotel로 안내하였다. 7층 4호실에 들어가 우선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치고 서울의 집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했다. 20일 오전이면 아들이 학생들을 이끌고 일본으로 떠난다. 그래서 잘 다녀오라는 내용의 전화를 하고 나니 마음이 포근해진다. 그래서 이날 밤은 행복하게 단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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