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털 깎기 쇼와 양몰이 개 시범 관람
거번먼트 가든(Government Garden)공원
거번먼트 가든(Government Garden)공원
공원안에는 영 연방 노인들이 즐겨하는 잔디밭 볼링(Lawn Bowling)을 위한 장소와 장미정원 등이 있다. 그곳의 로토루아 시민들은 로토루아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을 하기도 하고 가번먼트 가든 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한가로워 보인다.
그곳 거번먼트 가든의 여러 곳에서도 유황냄새가 물씬 풍기는 온천이 목격되었는데 그런 환경이 너무 부럽기만 했다. 거번먼트 가든에 이어 로토루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그로돔(Agrodome)을 찾아갔다.
로토루아의 아그로돔(Agrodome)양털깎기 시범
로토루아의 아그로돔(Agrodome)
그곳은 뉴질랜드의 거대하고 전형적인 양을 기르는 농장으로 푸른 들판에 노니는 수많은 양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그로돔에서는 한국어 통역이 헤드폰을 착용하면 가능하므로 관람하기 편리하게 되어있는 곳이다. 그곳 아그로돔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유머러스하고 재치가 철철 넘치는 사회자의 소개로 19종이나 되는 숫양들과 양모의 종류를 알 수 있었다. 뿐만이 아니라 순식간에 양의 털을 깎는 모습과 새끼 양에게 젖병으로 젖을 먹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양털 깎기 쇼와 양몰이 개 시범 관람을 신기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로토루아의 아그로돔(Agrodome)양몰이 개 시범
로토루아의 아그로돔(Agrodome)
아그로돔 안에는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살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상품이 준비되어있다. 그런데 그 상품의 값은 만만치가 않았다. 또한 그들이 준비한 관광상품으로는 소의 젖을 짜는 시범을 보여주고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실재로 젖을 짜도록 했다. 그리고 양과 더불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다.
뉴질랜드의 양떼목장
로토루아로부터 Aucland로 돌아가면서 오클랜드의 하버브릿지, 미션베이(Mission Bay), 에덴동산(Mt. Eden) 등 시내관광을 하는 동안 그곳의 날씨는 내내 흐려있다. 특히 서울의 남산과 같은 곳으로 오클랜드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 에덴동산으로부터 Aucland의 전경을 바라볼 때에는 금방 비라도 내릴 것 같은 험상궂은 날씨였다.
Aucland에서 가장 유명하고 흥미가 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에덴동산이다. Aucland에서 가장 높은 화산 분화구로 높이는 196m이며 산 정상에는 휴화산과 분화구를 볼 수 있고, 이곳은 Aucland항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하다. 15분을 걸어서 잘 정돈된 나무숲과 잔디로 아름답게 꾸며진 산 정상에 도착했다. 동쪽 경사지로는 1964년에 개원된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곳은 원래 채석장이 있던 곳인데, 1928년 그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프랑크 마틴(Franc Matin)이 잭 클라크 등 15인의 친구들과 함께 식물원을 만들었다.
뉴질랜드 양 새끼와 수선화
그곳은 예식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야경이 훌륭했다. 에덴동산은 시내 중심 가의 남쪽에 위치해 있고, Aucland에 있는 50개의 휴화산 중에 하나이고, 정상에서는 개미귀신처럼 생긴 역 원뿔형 분화구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소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한적하게 풀을 뜯고 있다. 그러나 이산에는 파스(Pas)라고 불리는 마오리족의 성채가 있는데 파스는 12세기 경 3천명의 마오리족이 살았을 정도로 큰 성채이다. 19세기에 그곳을 마오리족으로부터 오클랜드의 시가 매입했는데 이 곳은 Aucland 시내가 가장 잘 보이는 전망대이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
미션베이는 Aucland 시내 중심 가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의 거리에 인접해 있다. 그곳에는 산책이나 수영 그리고 요트를 즐기려는 현지인 들과 한적함을 즐기려는 연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 미션베이는 화려한 휴양지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롤러브레이드, 조깅, 바리볼, 축구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것을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시내 관광을 마친 후에는 오키드 가든 식당에 들어갔다. 흰쌀밥과 김치를 갖춘 한국음식을 저녁식사를 위해 눈앞에 두고있으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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