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16.Nevada의 Colorado 강가 도박도시인 라프린에서 생긴 일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8. 08:14

Nevada의 Colorado 강가 도박도시인 라프린에서 생긴 일          


Grand canyon을 관광하며 자연 앞에서 인간의 모습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새삼 느끼게 하고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대 자연의 포근한 가슴을 느낀다. 이곳을 처음 발견한 이주민들은 너무나 감격하여 무릎을 꿇고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
빙하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긴 세월을 걸쳐 표출된 지층은 이 지구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보는 시각과 계절이나 햇빛의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경치는 그 장엄함을 한마디의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Colorado 강이 흐르는 계곡 바닥에선 15∼20억 년 전의 암석을 볼 수 있고 공원 안에는 나바호 등 인디언 5부족이 거주하고, 포유류 70종, 조류 250종, 25종의 양소류가 서식하고 160m의 수직 절벽은 6층의 기후대를 이루며 연간 420만 명이 찾는 이 공원의 면적은 무려 492㎢나 된단다.

 

미서부의 그랜드캐년

미서부의 그랜드캐년

 

Grand canyon에 도착한 후에는 매더와 야바파이의 두 포인트에서 관광을 하였으며, Grand canyon의 숨겨진 비경을 높이 18m 폭 24m의 초대형의 웅장한 화면과 박력이 넘치는 음향시설을 통해 아이맥스(I-MAX) 영화를 45분간 관람했다(1인당 7.5불을 지불했다)
아이맥스영화 관람을 마친 후에는 버스에 몸을 싣고 Nevada의 Colorado 강가의 도박도시인 라프린으로 출발하여 5시간 후에 그곳에 도착하였다. 그 유명한 Colorado강, 강가에 위치한 Colorado 호텔에 여장을 풀고 호텔 안에서 현지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미서부의 그랜드캐년

 미서부의 그랜드캐년                                                                                     

 

 

저녁식사를 마친 우리 부부는 Colorado 강가를 1시간 동안 걸으며 피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면서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Colorado 강을 따라 관광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었는데 한양섭 선생님과 강성균 선생님은 유람선을 타자고 제의했다.  그래 두 선생님부부는 유람선을 타려고 선착장으로 갔으나, 게임의 천국에서 그냥 돌아간다면 후회할 것 같다는데 우리부부의 의견이 일치를 보았다. 그래서 Colorado 호텔로 돌아온 우리부부는 카지노도박장을 찾아갔다.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누구나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도박은 스롯머신을 이용한 놀이이다.

 

그랜드 캐년길이 446km , 넓이 6~30km, 깊이 1600m의 지구별에서 가장 큰 세계 최대의 협곡 그랜드 캐년. 영국 BBC방송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1위이자 미국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관광지 1위. 그랜드 캐년은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미국의 상징이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의 마서 포인트

 

5전에서부터 1불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들의 코인을 사용하는 기계들이 있었는데,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당기면 여러 가지 그림이 나온다. 게임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기구들이 우리부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해보자고 덤볐다. 우리부부는 50불을 25센트 동전으로 바꾸어 스롯머신을 시작하였다.
그곳 넓은 카지노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으며 그들 중에는 수많은 노부부가 그곳을 찾아와 도박게임을 즐기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할 일이 별로 없는 노인들이 Las vegas나 라프린 같은 도시주변에 집을 빌리거나 사서 노년을 즐기면서 보낼 수 있으므로 카지노에는 노인들이 많았다.

 

라푸린 콜로라도 강변의 휴양도시 라플린 카지노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