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나트랑을 향한 여정 이제 호텔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택시 2대를 불러 호텔에 맡겨두었던 가방을 싣고 떤선녓공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호치민의 떤선녓공항은 국제선이 이용하는 신청사와 국내선이 이용하는 구청사로 나누어져 있으나 두 건물이 바로 이웃해있다. -호치민의 떤선녓공항의 국내선을 이용하는 구청사 내부- 왠 일일까? 공항으로 향한 길은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넘쳐나 너무나 혼란스럽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걸려 도착한 공항은 너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발을 디딜틈이 없어보인다. 끝이 없어보이는 줄에 서서 순서를 기다려 짐을 부치고 공항 안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그런데 필자가족이 탑승해야할 비행기가 예정출발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출발한단다.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