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이 꼭 들르는 장소, 웅장한『롱 룸』 교정에 많은 자전거가 눈에 뜨이는 것을 보니 학생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교정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어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우리일행은 도서관은 들어가질 못하고 지나쳐 다음 장소로 이동 한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먼저 들르는 장소는 웅장한『롱 룸』이 있는『올드 라이브러리』이다. 롱 룸(Long Room)은 길이가 64m에 달하며 원통을 반으로 자른 듯 둥근 천정이 달린 이 방은 그야말로 이름에 걸맞다. 서가를 따라 유명한 대리석 흉상 컬렉션이 나란히 놓여 있는데, 이 중 루이-프랑수아 루비약이 제작한 조나단 스위프트의 흉상은 최고의 걸작이다. 아일랜드의 최고 명문대학교, 트리니티 대학의 도서실, 목조 아치형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