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공항을 출발, 도착한 싱가포르 국제공항
1월 15일의 아침은 7시쯤에 일어나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해돋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나 해의 모습이 건물에 가려져 좋은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곧바로 아침식사를 하려고 호텔 레스토랑으로 올라온 필자는 호텔 레스토랑의 아침식사는 배부르게 충분히 먹었다.
말레이시아 페낭의 지도
필자의 카메라가 고장이 났다. 그동안 딸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어왔는데, 이제 아들과 딸은 랑카위로 이동해야 하고 필자는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딸의 카메라를 딸에게 돌려줘야하기 때문에 그동안 찍은 사진을 딸은 USB에 담아서 필자에게 건네주었다. 이제 짐을 정리하여 떠날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짐을 정리하는 동안 손자, 손녀는 수영장으로 내려가고 조금 후에 내려간 아들과 며느리도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 두 손자와 할머니가 체육단련 실에서 러닝머신을 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곧 바닷가의 모래사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 동안 모래사장을 걷는다. 찰싹찰싹 찰싹거리는 파도소리와 함께 걷고 또 걸었다. 예쁜 조개껍질도 챙겼다. 12시경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다. 점심식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하려고 예약해두었다. 까르보나라(크림 스파게티), 알리올리오(오일 스파게티), 차퀘이 티아우(볶음면), 야채 볶음밥 등을 주문하여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에 호텔 벤을 이용하여 페낭공항을 향하여 출발해야 한다. 그런데 점심식사 시간이 늦어져서 호텔로비를 출발한 시간은 오후 1시 20분이다.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대고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대고
벤 승용차가 잘 달려주어서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했다. 여권을 자동인쇄기에 넣으면 비행기 표와 화물표가 인쇄되어 나오는데, 오류가 생겼다. 그러나 몇 차례를 시도한 결과 비행기 표를 얻을 수 있었다. 화물을 부치고 필자부부와 아들, 딸 가족이 헤어지려는데 아쉬움이 남아 가족 인증 샷을 카메라에 담고 해어진다. 아들과 딸의 가족은 Domestic(국내선), 필자부부는 국제선 통로를 통과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 죤에 들어서니 3시 10분이 된다. 3번 게이트를 찾아가 3시55분까지 탑승시간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정시에 탑승하고 정시 4시35분에 페낭 공항을 출발한 AK759 여객기는 1시간 20분만인 5시55분에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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