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들이 더 많이 살고 있는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현지인숫자 보다도 관광객 특히 유럽인들이 더 많이 살고 있다. 물가가 싸고 치안이 안정되어있어 연금수급자들이 선호하는 세계 제1의 도시이며 원어민이 교육하는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은 매일매일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다양한 축제가 있다는 것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호텔에서 바라본 치앙마이와 렛츠 릴렉스에서 바라본 바로 앞 건물-
그야말로 일 년 내내 다양한 축제로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할 수 있어 정말 관심이 갈수밖에 없다. 태국 최대의 명절, 음력설인 쏭크란 축제와 물의 신께 감사를 비는 러이끄라통 축제가 그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전통축제부터 치앙마이 뮤직페스티벌, 왕실에서 주관하는 꽃박람회까지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태국의 축제는 여행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도록 해준다. 또 다른 태국의 매력은 관광산업이 발달한 태국에서 부티크호텔을 배낭여행자조차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티크호텔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진정한 부티크호텔이라고 당당히 명함을 내밀 수 있고 그 수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 바로 치앙마이와 태국의 북부다.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여행자도 부티크 형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과 커플 등 여행자의 계층과 여행의 목적에 따라 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치앙마이의 매력은 내 몸이 호강하는 마사지와 스파가 있다는 것을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마사지를 여행일정에 넣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확 날리다 못해 온몸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받아보는 태국의 마사지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와 특징이 있다.
-치앙마이의 르메리디앙 치앙마이 호텔 내부의 벽화-
치앙마이의 스파와 마사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세분화된 프로그램과 치료와 개선에 중점을 둔 전문성에 있다. 방콕이나 푸켓 등의 휴양지에도 스파와 마사지는 즐비하지만 대부분여행자들을 위한 대상이라 전문성보다 여행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가격대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치앙마이와 태국북부의 마사지와 스파는 마사지와 치료요법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마사지는 물론 마사지를 받는 사람도 명상을 많이 하고 있다. 혈의 흐름을 중요시 여기는 톡센이라는 마사지가 많이 접목되며 좀 더 강한 마사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W 방콕 호텔 가까이의 헬즈랜드 마사지 샾-
치앙마이의 마사지와 스파는 주말이면 사원이나 시장 한쪽에 펼쳐지는 노천마사지부터 리조트나 고급호텔의 부대시설을 갖춘 스파나 마사지로 나뉜다. 호텔의 스파나 마사지는 요금이 높은 편이라 여행자들은 깨끗하고 저렴한 거리의 마사지 숍을 선호하고 있다.
분위기나 서비스를 크게 따질 일이 없는 타이마사지나 발마사지만 생각한다면 거리의 마사지 숍은 요금대비 만족도에서 훌륭한 편이다. 호텔의 스파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시설을 갖춘 곳들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고급 스파의 대명사로 치앙마이와 태국에 알려진 오아시스 스파가 있다.
전문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 스파로는 그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치 스파, 르 메르디안이 있다. 스파 리조트를 표방하는 라린진다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이트바자나 선데이마켓 등에서 쇼핑을 하고 피로를 풀기 위해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으로 찾아갈 수 있는 노천마사지 숍이 즐비한 것도 치앙마이마사지의 특징 중 하나랄 수 있다.
-방콕 랑수완 로드에 있는 크레페 앤코(Crepes and Co)레스토랑의 음식-
치앙마이는 다른 지역과 달리 개인적인 수양과 심신의 안정이 훨씬 강조되고 신체의 혈을 원활하게 흐르게 해주는「톡센」이라는 방법을 도입한 타이마사지가 유명하다. 마사지요금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저렴한 것부터 하루 호텔비에 육박하는 고급 스파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태국에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식도락이 있어 매우 좋다. 미식가들의 로망 중 하나가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먹는 것이다. 관광객의 입맛에 맞춘 것이 아닌 로컬의 맛을 그대로 유지한 음식을 먹는 일은 행복 그 자체랄 수 있다. 치앙마이는 미식가들의 그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곳으로 로컬음식과 로컬레스토랑이 발달된 곳이다.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번듯한 레스토랑이 아닌 평범한 레스토랑에서도 청결하고 맛이 좋다. 길거리음식점에서 사먹는 쌀국수 한 그릇도 예사롭지 않은 곳이 바로 치앙마이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세계 각국에 널리 알려진 태국음식은 세계 4대 요리에 속하며 똠양꿍, 쏨땀 등은 태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벌써 오래되었다.
허브와 코코넛, 고추를 많이 사용하고 매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한 번 맛을 들이면 헤어나지 못하는 강한 중독성이 있다. 마늘과 커리, 청고추를 사용한 다양한 소스로 중심을 잡고 있는 태국북부의 음식 또한 여행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방콕 랑수완 로드에 있는 나인스 레스토랑의 음식(새우를 추가한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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