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담불라 황금사원의 석굴사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을 새로 칠한 유적의 보수방법
이 후에도 석굴사원은 꾸준히 늘어났으며, 5~13세기에 특히 증가하였다. 석굴사원은 바위로 된 성소로 확장되었고, 석굴을 가리기위해 벽돌을 쌓아 벽을 세웠다. 12세기 말에 이르러, 니산카 말라(Nissanka Malla)왕에 의해 상층부에 있는 동굴바위에 조각을 하는 기법이 도입되었다.
이것은 그보다 앞선 암각술을 반영한 것으로 오늘날과 같은 일반 형태와 배치가 당시부터 있었다는 것을 가정할 수 있다. 석굴 발전의 주요단계는 오랜 전통을 따르던 18세기에 행해졌다. 이때에 상층부가 복원되고 새로 단장되었다. 이 시기에 이루어진 변화는 이미 채색된 석굴의 표면에 벽화를 그리거나 덧칠하는 18세기 후반의 캔디학파의 양식을 따른 것이다. 또 당시에 석굴에 있던 인자한 불상그림에 본래 세부 형상이나 도해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덧그렸다.
그리고 화면 벽을 다시 세우고 바깥쪽에 베란다를 만들기 위해 지붕을 얹었다. 왕족의 후원이 끊기는 때인 1815년부터 19세기 동안 전반적으로 불상은 계속 덧칠되었고, 표면은 계속 손상되었다. 1915년에 지역 내의 기부덕분에 다섯 번째 동굴은 완전히 다시 칠할 수 있었다.
1930년대에는 유럽과 아시아양식을 혼합하여 베란다를 새로 만들었다. 복잡한 석굴의 입구 현관은 18세기 양식으로 재건축한 듯하다. 담불라의 황금사원은 아주 뛰어나면서도 독특한 복합단지이다. 석굴사원과 5개의 동굴에 있는 그림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크기의 입상이 157개나 된다.
담불라는 약 4000년 동안 유적지 전체에 자연을 풍성하게 잘 녹여 이용해 온 사례를 보여준다. 여러 개의 개별 유적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거대한 유적지는 거석문화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발전단계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 유적지에는 승원, 보리수 사원, 사리탑, 그리고 고고학연구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려진 스리랑카의 마을들이 있다.
이곳은 유적들과 상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있다. 유적의 질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보존이라는 관점과 보존자들의 능력 범위라는 관점에서 볼 때 유적지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유적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면을 새로 칠했다는 것이다.
보존방법상으로 초기모습을 알아내려면 벽 표면이나 석상의 덧칠 층을 잘 벗겨 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할 경우 석굴표면을 주기적으로 다시 칠해야 한다는 오랜 전통가치와 충돌하게 되지만 초기모습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방법이었나 보다. 물론 석굴을 둘러싼 물리적 환경, 잠재된 습기와 유입되는 소금기 문제 때문에 많은 벽화를 보수해 왔다. 보존노력을 하는 동안 제한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오래된 작품 위에 새 바탕 면을 입혀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 행했던 작업은 나중에 강하게 덧칠된 것으로 인해 가장 초기의 작품은 살아남을 수 없고 아주 약간 이전의 작품만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기원전 18세기 초엽에 고용된 지반 나이데(Jeevan Naide)일가는 오늘날까지도 벽화의 관리를 책임지고, 올라(Ola)잎으로 만든 필사본을 참고하여 작업을 하고 있단다. 이 필사본은 석굴단지의 배치와 벽화기법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단다. 1990년과 1991년에 지반 나이데 일가와 지역 견습생들이 기술적 임무를 띠고 과학과 전통을 한데 아울러 유적을 보수하였다. 이곳 석굴암의 구경이 끝난 시간은 10시 20분쯤이다. 이제 캔디를 향하여 출발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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