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여행(7)-쇼핑상가와「Som Boon」씨푸드 레스토랑의 저녁식사

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 여행

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여행(7)-쇼핑상가와「Som Boon」씨푸드 레스토랑의 저녁식사

달리는 말(이재남) 2014. 12. 5. 06:02

쇼핑상가와「Som Boon」씨푸드 레스토랑의 저녁식사

2시경에 룸 안으로 들어왔는데, 어린이들은 뭔가 먹고 싶은 모양이다. 외출복장으로 갈아입은 필자가족 모두는 쉐라톤 호텔에서 운영하는 Shuttle Boat를 탔다.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도 전에 필자의 가족을 내려주었다. 선착장에 내려 쇼핑센터를 찾아갔다.

2층으로 올라갔다. 손자와 손녀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다. 아이스크림의 체인점, Swensens 안으로 들어가니 태국학생들이 몇 개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여 한통씩을 안겨주었더니 먹는 재미에 푹 빠져 조용해졌다.

이젠 우리나라의 E-Mart 와 같이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놓고 골라온 상품들의 값을 지불하는 마트로 들어갔다.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망고스틴 등 과일과 몇 가지의 상품을 골라 샀다. 30분마다 들려 쉐라톤 호텔의 고객을 싣고 떠나는 셔틀보트는 4시 10분에 출발한다.

그 셔틀보트를 탑선하려고 뛰다시피 부지런히 걸었기 때문에 간신히 그 보트를 탈 수 있었다. 호텔로 돌아온 필자가족은 마켓에서 구입한 물건을 룸에 가져다 놓고 저녁식사를 할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호텔 정문에서 택시를 기다렸다.

호텔직원은 택시를 세워 「Som Boon」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찾아가라고 호텔이름이 적힌 종이에 레스토랑의 이름을 쓰고, 타려는 택시의 차번호를 써서 필자에게 건네주었다. 택시기사는 그 장소를 확인하여 일행을 그 레스토랑 앞에 내려주었다. 호텔로부터 10분쯤 걸렸을까?

택시요금으로 지폐 1000바트를 내밀었더니 거스름돈이 없단다. 미화로 얼마를 주면 되겠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미화 3불을 달란다. 계산을 해보았더니 2불이면 되는데 요구하는 3불을 주고 내렸다. 1불은 팁인 셈이다. 레스토랑 종업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4층으로 올라갔다.

수많은 손님들이 그 너른 곳을 차지하고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세계 3대 요리로 선정될 만큼 태국을 대표하는 새우 수프로 매콤하면서 시큼한 맛을 내는「똠 양 꽁(Tom Yam Kung)」,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로서 녹두 당면이 들어간 게 찜 요리인「뿌 옵운센」이 식탁에 올랐다.

그 외에도 코코넛과 카레로 요리한 해물요리 찜인「허 목 탈레」도 식탁에 오르는 등 푸짐한 해물 요리로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나왔다. 호텔로 돌아오는 방법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됐다. 저녁식사를 마친 필자가족은 쉐라톤 호텔에 가까운 마사지 Shop에 들어가 아내와 아들은 전신마사지를 그리고 나머지 6명을 발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