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 주변-대성당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스위스 프리보그 NH 호텔에서 바라본 프리보그 시내
인천공항 출발, 취리히의 크로톤국제공항 도착
대한항공 창구를 찾아가 짐을 취리히까지 부치고 출국수속을 밟아나갔다.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집을 나왔기 때문에 면세존의 레스토랑에 들어가 간단한 국수류로 점심식사를 대신했다. 그런데 1시 1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야 하는 비행기가 기상악화로 1시 50분에야 활주로를 미끄러지듯 달리더니 이륙하였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항공기는 난기류를 만난 탓으로 몹시 흔들려 좀처럼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지 않는다. 좌석에 앉아있는 동안은 안전벨트를 해제하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안내방송이 있었다. 3시 10분경 기내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낙지덮밥을 맛있게 먹었다. 레드와인 한 잔을 주문하여 마시니 낙지덮밥의 맛이 훨씬 좋게 느껴진다. 그런데 식사가 끝이 나고 지루함을 달래려고 한 편의 영화감상을 끝내고 잠깐 동안 눈을 부쳤다. 스위스의 시간은 우리보다 7시간이 늦다. 스위스 시간으로 오후 3시 반경 기내식사가 한 번 더 나왔다.
가끔 기내간식으로 음료수와 빵을 나누어줘 그때마다 먹어뒀더니 소고기 덮밥을 먹는데 댕기지 않아 조금만 먹었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비엔나 공항에 도착했으나, 1시간 20분간 공항에서 휴식을 취하고 KE 933 여객기에 다시 탑승, 취리히의 크로톤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8시경이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면서 가이드, 김현숙 씨를 만났다. 인천공항의 샌딩자가 전달해달라고 필자에게 부탁한 서류를 가이드에게 전달한 다음 버스를 타고 옛 도시 프리보그를 향하여 2시간을 달렸다. NH Fribourg 호텔의 707호실에 체크인, 샤워를 하고나니 밤 11시 45분이다. 피곤하다.
침대에 누운 아내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니 필자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김현숙 씨는 밤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필자일행에게 설명해주었는데, 정말 어젯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었나보다. 아침 6시 반경에 일어나 호텔주변의 프리보그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중세도시로서 현대건물과 중세건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도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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