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의 미얀마의 상징 99m 높이의 황금대탑 쉐다곤 파고다
양곤의 미얀마의 상징 99m 높이의 황금대탑 쉐다곤 파고다
양곤의 67m의 와불상이 조성되어있는 차욱탓지 파고다
양곤의 순환기차를 타려고 찾아간 도시 변두리의 할핀기차역 앞에서 만난 현지 어린이
만달레이 티크나무로 만든 세계 최대인 우빼인 목교에서 만난 현지인
바간의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아난다사원
바간의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아난다사원
바간의 쉐다곤파고다9-바간 부파야파고다에서 만난 현지어린이들
바간 쉐지곤파고다
바간 쉐지곤파고다에서 만난 현지인
여행의 출발점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맞아야 할 팍팍한 일상은 기회가 될 때 어디든, 어떻게든 떠나라고 거센 압력으로 우리의 등을 떠밀고 있지 않는가? 이토록 떠남이 필수라면 결국 문제는 얼마나 잘 떠나느냐가 관건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원칙과 방법으로 뜻 깊은 여행의 목록을 하나 둘 쌓아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여행자들이 한 결 같이 강조하는 제일의 원칙은 정말 가고 싶은 곳을 찾아 미련 없이 떠나라는 것이다. 마음에 그리던 곳을 직접 밟고 체험할 때의 그 기쁨을 떠올리면, 돈이나 몸의 고생쯤은 사소한 대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들은 누구나 색다른 여행, 공부하는 여행, 의미 있는 여행을 꿈꾸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이는 드물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여행에 대해 평소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고 준비도 철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행은 공부하고 준비한 만큼 좋은 여행의 추억은 커진다고 여행전문가들의 조언은 한결같다. 여행은 물론 예산을 생각하되 어차피 돈들일 작정을 하고 벌리는 일인 만큼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행을 정의할 때 우리가 지친 일상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자기성찰을 위한 유희이며,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고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최고의 활력소라고들 한다. 그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낯선 땅 미얀마를 향하여 여행하려고 꾸준하게 준비를 해왔고 이제 출발하려고 한다.
사람이란 지치고 힘들 때, 또는 지적욕망이 가슴속에 올라와 어딘가 가서 보고 느끼고 싶은 순간들을 만나게 마련이다. 이런 순간 무리가 되더라도 여행을 떠남으로 해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 두려워말고 돈을 들여 떠날 것을 권하고 싶다. 돈은 들어도 추억과 즐거움은 남고, 그것처럼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는 여행을 출발하려면 알고 가야 즐거움도 보람도 커진다는 사실이다. 외국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가이드북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이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그곳의 역사와 유명한 문화적 명소는 다 알고 찾아갈 수 있을 정도는 돼야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여행전문가는 여행을 떠나기 이전에 여행 기간의 세배 정도의 기간을 공부하고 출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책과 인터넷으로 접한 정보들이 간접경험에서 직접경험으로 바뀌는 쾌감은 공부하는 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묘미라는 것이다.
1월 6일은 영하 14도라고 예보됐다. 보통 추위가 아니다. 미리서 이날아침 6시 30분에 아파트 출입구에서 만나기로 콜벤 택시를 예약해두었기 때문에 인천공항까지 가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여행사의 직원이자 인솔을 맡은 신현주 양으로부터 타이항공의 항공권을 받아들고 짐은 양곤까지 부쳤다. 그런데 태국의 방콕에서 내렸다가 출발하는 비행기를 갈아타는 시간은 빠듯했다.
양곤의 밍글라돈 국제공항에 내려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니 전용버스 운전기사와 조수 그리고 현지(투어 미얀마)여행사의 한난희 부장은 기다리고 있던 우리를 반가이 맞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곧장 호텔로 직행했다. Sedona Hotel의 4062호실에 Check in, 사워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침대에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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