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58. 당신을 사랑합니다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22:04

 
당신을 사랑합니다  -용혜원-

 


이 말을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무엇으로
어떻게 우리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말밖에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울먹거리며 한
이 말은
나의 진실입니다.

 

가슴이 터지도록 한 이 말은
나의 고백입니다.

이 하늘 아래서
지금 이 순간에는
신을 사랑합니다!
이 말밖에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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