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172.망악(望岳)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07:57

망악(望岳)

작자 : 두보杜甫(시성詩聖)
번역 : 청계 조면희趙冕熙

대종부여하? 제로청미료.
岱宗夫如何? 齊魯靑未了。

조화종신수, 음양할혼효.
造化鍾神秀, 陰陽割昏曉。

탕형생층운, 결자입귀자.
?胸生層雲, 決?入歸鳥。

회당능절정, 일람중소산.
會當凌絶頂, 一覽衆山小。

*해설 : 태산을 바라보며

오악 중에서도 으뜸인 태산은 어떠한가?
제나라 노나라의 경계로서 끝없이 푸르네.

조물주는 신비와 수려함을 모아 놓았고,
음양이치는 어둠과 밝음을 갈라 놓았네.

가슴을 씻어내는 뭉게구름은 피어오르고
산을 돌아가는 새들은 눈 안에 들어오네.

때를 맞추어 산꼭대기에 올라가 바라보면,
한꺼번에 많은 산들이 작아 보일 터이지.

*按: 玄宗開元二十三年(753年), 杜甫到洛陽應試進士, 結果落第以而歸,
於是北遊齊魯,這首詠泰山名詩就是在(753年), 二十五歲漫游途中所作.
*고찰 : 당현종 개원23년에 두보가 낙양에 가서 진사시험에 응시했
다가 낙방하고 돌아갔다가 북쪽에 있는 제로지방에 노닐게 되었다.
이 시는 태산을 읊은 유명한 시로써 25세 때 여행 도중에 지었음.
태산남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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