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여행

(5)- 아름답게 꾸며진 Beautiful spring spa resort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19. 16:27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의 Beautiful spring resort 

중국 하이난 산아시의 풍경 

아름답게 꾸며진 Beautiful spring spa resort

 

우리가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항공기 안에서 이미 작성한 입국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나가니 수많은 여행객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세관신고서를 제출하고 나가면 현지가이드가 나와서 단체비자로 처리해준다고 했는데 뜻밖에도 하나투어여행사 피켓을 들고 서있는 사람들은 하나 둘이 아니다.

다섯 명의 여행사가이드를 하나하나 만나서 확인한 결과 우리일행을 마중 나온 조영빈씨를 만날 수 있었다. 가방을 찾아 밖으로 나오니 12인승 봉고차의 운전기사가 우리를 반가이 맞이한다. 일행 8명이 버스에 타자 공항으로부터 15분 거리에 있는 Beautiful spring resort 입구에 내렸다.

체크인하고 객실에 들어가기는 하였으나 화장실문이 열리지 않는다. 부랴부랴 로비로 내려가 자초지정을 설명했더니 걱정하지 말고 객실로 돌아가란다. 돌아오니 문제는 해결되어있다. 아마도 전에 객실을 사용하던 사람이 안으로 잠근 채 문을 닫아버린 모양이다. 이때가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는데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너무나 피곤했던지 깊은 잠에 빠져 늦게까지 잘 잤다.

여행을 시작한지 이틀째 되는 날 아침은 장사장님 내외와 7시에 만나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 보니 7시 15분이다. “이경자여사! 피곤해요?” 아내에게 보내는 아침의 문안인사다. 장사장님 내외도 늦잠이 들었었나보다. 준비를 하고 장사장님을 깨워 호텔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식사쿠폰을 내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음식을 골라, 맛있고 배불리 먹었다. 먹을거리가 많다. 과일을 더 갔다가 먹고 커피 한 잔을 또 가져다가 마시고 나왔다.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훌륭하게 가꾸어놓은 정원을 한 참 걸으면서 그네가 있는 곳을 만나 기념사진촬영을 했다.

분수가 있는 곳을 만나고 또 열대식물이 우거진 숲을 지나면서 객실로 들어가기 전, 기념품가게에 들어가 장사장님은 처남에게 선물하려고 남방을 하나 산다. 정가는 147위안인데 몇 차례에 걸친 가격조정 작업 끝에 100위안에 구입했다. 새벽녘에 도착하여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았으므로 객실로 돌아와 휴식시간을 더 갖고, 10시 반쯤 아내와 함께 기념품상점에 들어갔다. 챙이 큰 모자를 갖고 싶어 했기 때문에 38위안의 정가(定價)를 여러 차례의 가격조정을 거쳐 25위안에 샀다. 여행은 눈으로만 보고 느끼는 것만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작은 돈을 얼마나 잘 사용하면서 기념품을 사가지고 돌아가는 가에 여행의 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 맛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만나기로 약속된 11시 30분에 호텔로비에서 가이드 조영빈씨를 만났다. 앞서 언급했듯, 장신복사장님과 사모님 조심덕여사, 유한킴벌리의 인사인력개발부의 조성진 부장님의 가족 4명을 합쳐 8명이 일행이 되었다. 젊으신 조성진부장님은 부인 박현진씨, 초등학교 4학년생인 아들 조어진 군과 초등학교 2학년생인 딸 조윤재양을 동반하고 오셨다.

단체여행의 3대 요소는 날씨, 동반자, 가이드라고 하지 않았던가! 날씨가 좋고, 동반자들이 훌륭하고, 가이드가 좋아 보이니 단체여행의 3박자를 잘 갖추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일행은 전용버스를 타고 삼아시내로 나갔다. 중국음식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