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찾은 태국여행

12.코끼리트래킹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18. 07:09

   코끼리트래킹 

 

 

-태국의 코끼리트래킹 -

-농눅빌리지-

동양최대의 자연 테마파크인 농눅빌리지(Nong Nooch Village)는 파타야 동쪽, 쑤쿰빗 고속도로를 따라 약 20분 정도를 가면 파타야와 사타힙 중간의 좀티엔 해변 근처에서 만나게되는 거대한 열대정원이다.
이 빌리지는 1980년도에 정식 개장하여 곧 한국, 일본, 대만 등 관광객들에게 주요한 관광코스가 되었다. 이곳에는 다양한 오락과 휴식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가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곳이었다.
이곳에는 코코넛과 망고농장, 란 재배지와 식물원이 있고 각 종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 202만평 규모에 오락과 휴양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닭싸움, 투검, 킥복싱, 매일 민속공연과 코끼리 쇼가 열리고 있다. 태국민족은 일상생활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는 민족이므로 태국의 춤 또한 우리나라의 춤 못지 않게 수많은 종류가 있다.

 

파타야(Pattaya)-농녹빌리지(Nong Nooch Village)-프랑스 정원(French Garden) 및 주변


우리가 이곳 농눅빌리지에 도착하여 사진촬영을 하면서 민속공연장으로 이동하였는데 그곳에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태국의 명물로 킥복싱 또는 무에타이가 꼽힌다. 민속공연 도중에 킥복싱장을 설치하고 경기를 하는 킥복싱을 볼 수 있었다. 태국민족은 일상생활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는 민족이므로 태국의 춤 또한 우리나라의 춤 못지 않게 수많은 종류가 있단다.
태국은 어릴 때부터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간단한 태국의 전통 춤을 가르친다. 평소 흥겨운 자리나 행사, 명절 때 서양 춤 대신에 어린 꼬마들부터 노인들까지 즐겨 출 수 있는 태국 전통 춤을 춘단다. 일행은 민속공연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코끼리 쇼가 열리는 곳으로 장소를 옮겨 코끼리 쇼를 구경했다. 아시아에서도 성공적인 테마파크로 꼽히는 농눅빌리지는 식물과 동물의 조화를 이루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사유농장이라고 했다.

 

파타야(Pattaya)-농녹빌리지(Nong Nooch Village)-코끼리쇼

 파타야(Pattaya)-농녹빌리지(Nong Nooch Village)-코끼리쇼


이 농장은 처음에는 현 소유자인 깜풍 탄사차의 늙은 노모, 농눅여사의 관심에서부터 비롯되어 현재는 20년 동안 개발되어 정원에는 1000종 이상의 수집 품들이 전시되어있고 150종에 이르는 소철과 수백 종의 선인장, 500여 종류의 난초, 200여종의 고사리 등이 잘 수집 보존되어 있다니 놀라운 일이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세상이 달라 보인다. 태국이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였구나. 웬일인지 낯설지 않은 새로움이 있는 곳이 태국이다. 너무나 편안한 설레임이 있는 곳이 태국이다. 그리고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경영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서 자칫 평범한 식물원이기 쉬운 이 농장에 각종 동물 쇼와 전통 민속 쇼 등을 유치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고 심지어는 동물과 사진을 찍을 때도 돈을 받는 등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개발하여 관광요소를 잘 결합한 나머지 부가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점을 높이 살 수 있겠다. 자연과 관광의 조화로운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태국은 우리보다 한 수위라는 것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코끼리 쇼를 보면서 코끼리를 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렇지 않아도 코끼리트래킹이란 선택관광상품이 있었으므로 가이드에게 신청을 했었다. 일행들은 코끼리트래킹을 하려고 장소를 옮겼다. 코끼리트래킹이란 코끼리를 타고 30∼40분 정도의 정글 지대를 탐험하는 코스이다. 태국에서는 왕족만이 가능한 투어로서 태국인이 신성시 여기는 코끼리를 타고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2인 1조가 되어 코끼리 조련사가 앞좌석에 앉아 코끼리를 조종하여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장모님은 김지화의 모친과 한 조가 되어 코끼리를 타셨다. 그런데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무척 힘이 드셨나보다. 힘들어하시는 표정이 역력하다. 코끼리트래킹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진주를 전문적으로 파는 면세점에 들렸으나 진주로 만들어진 상품을 사려는 일행은 아무도 눈에 띄지 않았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파타야 해변에서의 바다새우, 바다가재, 게, 조개, 대합 등 풍성한 해산물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한 이국의 맛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겨 줄 씨푸드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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