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2.Amsterdam의 스키플공항을 출발하여 도착한 런던의 히드로공항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16. 07:49

 

 Amsterdam의 스키플공항을 출발하여 도착한 런던의 히드로공항

 

 

Netherland Amsterdam 스키플공항을 향하여

 

여행 첫째 날은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딸 수국이가 운전하여 리무진 공항버스 하계정류장에 여행가방을 내려주고 돌아가니 이제부터 여행이 시작되는구나 싶다. 12시05Netherland Amsterdam 스키플공항을 향하여 출발할 NetherlandKL866 비행기를 타기로 돼있다.

김포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일행들은 10시까지 김포국제공항 제1청사 신한은행환전소 앞에 집합했다. 짐을 부치는 등 출국수속을 마치고도 시간이 남아돈다. 그래서 2층에 있는 면세점에서 필요한 선물이라든지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함께 여행 할 일행은 이무수 선생부부와 필자부부, 삼성사의 직원인 이주연양과 그 친구인 이선화양, 4살 된 여자꼬마아이 이형은, 중학2년생인 아들 이성욱, 초등6년생인 아들 이성민 등 3명의 자녀를 이끌고 오신 녹번동의 어머니 김순금씨 가족이 있다.

중학 2년생인 딸 허윤회와 초등4년생인 아들 허주회, 그리고 부인을 동반하신 분당의 허광욱씨 가족, 전주에서 보성당이라는 보석상을 경영하시고 그의 부인과 딸, 초등3년생인 외손녀 수민, 초등1년생인 외손자 상민이와 함께 오신 김상건씨 가족, 대전에 살고 계신 황윤환씨 부부, 그리고 인솔자(T. C) 이정자씨를 포함해 모두 22명이다.

Europe은 20여 개의 나라가 자리하고 있는 매우 복잡한 곳이다. 그래서 유럽각지를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는 항공기, 철도, 선박, 버스, 렌터카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Europe은 각 국을 국경의 통과과정 없이 이어주는 철도여행이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편리하다.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

 

김포공항을 이륙한 비행기가 중간기착지인 Amsterdam의 스키플공항에 이곳 시간으로 오후 3시 41분에 도착하였다. 10시간 이상의 지루한 비행을 한 셈이다. 그 동안 항공사가 음료수, 간식, 식사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제공했다. 하지만 사실 10시간 이상의 비행은 지루하기 마련이다. 역시 항공사가 제공하는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면서 때로는 책을 본다거나 눈을 감고 묵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Amsterdam의 스키플공항을 출발하여 도착한 런던의 히드로공항

 

스키플공항에 내린 우리일행은 그 넓은 공항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하고 면세품 중 싼 물건이 없나하고 살펴도 보았다. 그러면서 3시간 30여분동안의 지루한 시간을 더 기다렸다가 영국 LondonKL1033기로 갈아탔다. 그러고도 1시간 이상을 비행하여 London 히드로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이곳시간으로 밤 9시가 넘은 시간이다. 짐을 찾아 입국수속을 하고 공항을 빠져 나왔다. London의 한인식당인 청송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런던근교의 Dartford Bridge Hilton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밤 12시가 거의 다 되었다.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

 

시차가 우리 시간보다 7시간이 늦으니 우리시간으로는 다음날 아침7시가 되는 셈이다. 어찌 피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피곤한 몸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웠으나 많은 시간의 차이 때문에 깊은 잠을 이룰 수가 없어 몸을 뒤척거렸다.

영국은 Europe에 속해 있으면서도 스스로 유럽인 이라고 말하기를 껄끄러워하는 나라다. 그러나 오랫동안 세계의 주도국가로 성장해왔던 나라다. 스스로를 Europe의 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한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대영제국의 영광은 쇠퇴하고 그 흔적의 자락만 잡은 채 옛날의 영광을 추억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초의 근대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한 국가이고 산업혁명을 일으켜 세계 최초의 자본주의를 도입한 나라답게 탄탄한 정치와 경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영국의 국회의사당과 빅벤   

런던-세인트 폴 대성당 서쪽 정면

타워브릿지 공사로 전경관광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 하게 된 것이 템즈강 유람선 투어. 오히려 배를 타고 강에서 다리의 전체적인 느낌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1894년에 이런 다리를 지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