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7

7.불암산 등산과 나의 행복

불암산 등산과 나의 행복 나는 서산으로 해가 지기 얼마 전쯤에 등산복 차림으로 집 앞에 있는 불암산에 오른다. 며칠동안 산에 가지 않으면 허전하기도 하고 마음도 불안해진다. 때문에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거의 매일이다. 등산복이라 해보아야 대단할 게 없다. 헐렁한 티셔츠와 등산할 때 입는 가벼운 바지와 등산화 그리고 배낭이 전부이지만,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있는 것 같은 갑갑함으로부터의 자유, 자연과 함께 삶을 즐기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이 시간은 더없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산이 좋아 일요일이나 공휴일이면 아내와 함께 이곳을 찾았던 세월이 15년은 족히 된다. 이젠 아예 불암산이 나의 정원같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곳에 과감하게 이사를 해왔다. 그리고는 아침, 저녁으로 불암산을 바라다보는 여유가 산을 좋..

등산 2012.11.29

6.주왕산~~~!!!

주왕산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05.595㎢이다. 보는 이를 한눈에 사로잡는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을 간직한 영남 제1의 명승지이다. 주왕산(720.6m)을 중심으로 태행산(933.1m), 대둔산(905m), 명동재(875m), 왕거암(907.4m) 등의 산들이 말발굽형으로 자연성곽 같은 멋진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7천만 년 전의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용결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특색있는 경관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의 3대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산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주왕..

등산 2012.11.29

5.월악산

월악산 월악산은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의 높이는 1,095.3m이며, 소백산맥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악지대이다. 충주호(忠州湖)에 바로 인접하여 있고, 산의 동북쪽에는 소백산국립공원이, 남서쪽으로는 속리산국립공원이 있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남쪽과 북서쪽으로는 약간의 퇴적암층이 있다. 산의 능선은 크게 세 방향으로 뻗어 있다. 북서쪽 능선은 충주호에 닿아 있고, 북쪽 능선은 시루미에서 광천(廣川)과 만난다. 주맥이라고 할 수 있는 남쪽 능선은 경상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곳까지 이른다. 산의 동쪽에는 광천이 흐르고 서쪽에는 달천(達川)이 흐르는데, 이 두 하천은 산의 북쪽 탄지리에서 만나 월악산을 에워싼다. 과거에는 이렇게 합..

등산 2012.11.29

4.『불암산 횡단 형 건강산책로』를 걸으며

『불암산 횡단 형 건강산책로』를 걸으며 「걸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걷는 것이야말로 두뇌 회전에 가장 좋은 일」이라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강조했다. 걷거나 발을 사용하는 단순작업은 뇌 세포를 임전(臨戰)상태로 만들며 이 상태가 뇌 세포를 긴장시키면서 뇌에 피와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한다. 당연히 뇌의 활동도 좋아진다. 실제로 걸을 때는 뇌 세포 가운데 약 10%가량의 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또한 동양의학에서도 걸으면 신체의 발전소에 해당하는 내장이 자극을 받아 에너지를 낸단다. 이 에너지가 변전소에 해당하는 뇌로 흐르면, 뇌가 이것을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게 되어 머리가 맑아지고 기발한 착상도 떠오르게 된다고 한다. -불..

등산 2012.11.29

3.춘천 " 오봉산 "

오봉산 오봉산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교현리의 응달말 동쪽 도봉산 자락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원래 봉우리가 다섯 개여서 오봉산(五峰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오봉산이 다섯 봉우리로 만들어지게 된 데 대해 여러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봉산 아래에 아들 다섯을 둔 어느 부자가 살았는데 고을에 원님이 새로 부임해 왔다. 원님에게 고명딸이 하나 있었는데 부자의 다섯 아들이 모두 원님의 딸에게 장가들자 하니 고을 원님은 오봉산 위에 가장 무거운 바위를 올려놓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하였다. 이에 다섯 형제가 바위를 올려놓는 경합을 벌이게 되어 다섯 개의 봉우리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넷째 아들은 바위를 산에 올려놓지 못해 지금도 넷째 봉우리에 바위가 없다고 한다. 이와 다른 두 번째 전설이 있다. 옛날..

등산 2012.11.29

1.불암산 등산과 나의 행복

불암산의 정상 불암산 등산과 나의 행복 나는 서산으로 해가 지기 얼마 전쯤에 등산복 차림으로 집 앞에 있는 불암산에 오른다. 며칠동안 산에 가지 않으면 허전하기도 하고 마음도 불안해진다. 때문에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거의 매일이다. 등산복이라 해보아야 대단할 게 없다. 헐렁한 티셔츠와 등산할 때 입는 가벼운 바지와 등산화 그리고 배낭이 전부이지만, 보이지 않는 틀에 갇혀 있는 것 같은 갑갑함으로부터의 자유, 자연과 함께 삶을 즐기면서 하루를 정리하는 이 시간은 더없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산이 좋아 일요일이나 공휴일이면 아내와 함께 이곳을 찾았던 세월이 15년은 족히 된다. 이젠 아예 불암산이 나의 정원같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곳에 과감하게 이사를 해왔다. 그리고는 아침, 저녁으로 불암산을 바라다보는 ..

등산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