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종] '경복궁 1.3배' 세계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정빛나 기자 님의 스토리인구 900명, 교황이 국가원수…1929년 독립국 인정, 스위스 근위병이 수호콘클라베 투표 시스티나 성당서…교황, 신도들과 첫대면은 성베드로 광장바티칸 시국 전경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국가인 바티칸 시국도 국가 원수를 잃었다.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가로지르는 테베레강 서쪽으로 약 20㎞가량 떨어진 바티칸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면적은 0.44㎢로 우리나라 경복궁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인구는 약 900명으로 추기경, 수녀, 사제, 외교관을 비롯해 정원사, 청소원 등과 같은 일반 신도들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