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게 최대의 해안조명 음향 쇼,『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
해변을 따라 걸었더니 높이 솟은 유럽풍의 시계탑이 눈에 들어왔다. 1915년에 지어진 이 건축물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역이 있었던 장소이다. 매일 밤 8시에 열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을 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서 이곳으로 발길을 옮겨왔다.
얼른『스타의 거리』를 다녀오려고 마음을 먹고 그곳으로 가는 도중에 아무래도 시간관계상「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을 놓칠 수가 있겠다 싶어 침사추이 시계탑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왔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반드시 침사추이 시계탑이 있는 곳에서 봐야만 레이저쇼를 아름답게 볼 수 있고 웅장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홍콩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
-홍콩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
-홍콩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
이 공연은 매일 밤 8시에 빅토리아 항구에서 열리는 화려한 야경 레이저쇼로서 홍콩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다. 즐거운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으로 빌딩사이에서 천 가지 모습의 다양한 홍콩의 표정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좋다.
-홍콩 구룡반도에서 바라본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
-홍콩 구룡반도에서 바라본「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
기네스북에「세게 최대의 해안조명 음향 쇼」로 기록되어 있고 현재 빅토리아항구 양쪽에 있는 빌딩들이 참여하고 있다. 높은 빌딩으로부터 레이저를 쏘아서 음악과 함께 리듬을 탄다.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보는 수많은 사람들의 감탄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그리고 평일보다는 오늘 같은 주말이 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았다.
이왕 보려면 평일보다는 주말을 이용해서 보면 더 아름다운 레이저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주는 소리를 듣길 참 잘했다. 즐거운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의「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이다. 저 많은 빌딩 가운데 자랑스러운 삼성빌딩이 보여 마음이 흐뭇하였다.
-홍콩 구룡반도에서 바라본「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
홍콩의 고층 건물이 600개가 넘는다고 하니 대단하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공연을 끝으로 해변을 걸으면서 추억의 시간을 더 가졌다. 그리고 침사추이 역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역에서 센트럴 역을 향한 전철을 타고 센트럴 역에서 내렸다. 르 메르디앙 호텔까지 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장소를 쉽게 찾지를 못해 한참을 헤맸다. 우왕좌왕하다가 타야할 9시30분 셔틀버스를 놓쳤다. 물론 택시를 타고 호텔까지 들어올 수는 있었지만 센트럴 역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자세하게 익혀두었다.
우리가 착각했던 층의 아래층으로 내려가 10시 30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에 몸을 실었다. 호텔에 도착하니 10시 50분경이 되었다. 반신욕을 하고 짐정리를 하였더니 거의 12시경이 된다. 오늘 하루의 피곤함을 풀기위하여 깊은 잠에 빠져야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침대에 몸을 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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