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일주여행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14)-고대도시 폴로나루와의 불교유적

달리는 말(이재남) 2016. 11. 17. 06:56

                                                                             

                                                              폴론나루와 정거장

                                                폴론나루와 파란 하늘이 드러난 오전의 쿼터랭글

                                              폴론나루와 파란 하늘이 드러난 오전의 쿼터랭글

                                              폴론나루와 파란 하늘이 드러난 오전의 쿼터랭글

                                             폴론나루와 파란 하늘이 드러난 오전의 쿼터랭글

                                                   폴론나루와에 있는 거대한 열반상

                                            폴론나루와의 단순함의 힘을 느끼는 랑콧비하라

                                               폴론나루와의 단순함의 힘을 느끼는 랑콧비하라

                                               폴론나루와의 단순함의 힘을 느끼는 랑콧비하라

 

            폴론나루와의 단순함의 힘을 느끼는 랑콧비하라

 

                                                 고대도시 폴로나루와의 불교유적


스리랑카 중앙부의 고대도시 폴로나루와에 있는 불교유적, 쿼드랭글 바타다게는 궁전 북쪽일대에 펼쳐져 있으며, 싱하리 왕조 때는 불치사가 있던 지역이다. 거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투파라마는 불당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옛 싱하리 양식으로 지어졌다. 벽돌건물은 힌두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내부에는 석가모니의 여러 모습이 그려져 있다. 화재로 불에 탄 왕궁터의 지붕은 벽돌로 쌓아올렸던 자리가 지금도 남아 있다. 그리고 그 당시의 화장실 모습이 아직도 왕궁터에 남아 있다는 게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담투파라마 북동쪽에는 둥근 바타다게 불당이 서 있다. 도로에서 2m 정도 높은 곳에 서있는 아름다운 건물은 폴로나루와에서 가장 예술적인 건물로 꼽힌다. 네 군데에 위치한 입구 계단 앞에는 반월석과 가드 스톤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니 네 군데에 모두 좌불상이 있었다. 불당 건너편에 불치사의 유적인 하타다게가 있고 하타다게 서쪽에는 비자야 바후 1세가 세운 불치사 유적 아타다게가 있다. 하타다게 동쪽에 있는 스리랑카 최대 석비인 갈포다는 니산카 말라 왕이 미힌탈레에서 가져오게 한 것인데, 장식에서 힌두 문화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옛 궁궐터, 원형불탑 바타다게, Satmahal Prasada, Galpota(Stone book)를 구경할 수 있었다.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수많은 돌로 만든 불상이 있는 「갈비하라」를 향하여 달려간 시간은 오수 4시 40분경이다. 11~13세기 스리랑카의 수도로 번성했던 고대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폴로나루와의 갈 비하라는 12세기의 바위사원으로 수많은 돌로 만든 불상과 와불상이 있다.
파라크라마바후왕이 건립한 갈 비하라의 수많은 돌로 만든 불상들은 원래 벽돌로 된 건축물 안에 안치되어 있다. 유명한 바위 면에 조각한 4개의 거대한 불상은 명상에 잠긴 불상, 설법하는 불상, 중생의 고통을 제도하는 입불상, 부처의 열반상을 나타내고 있는 와불상이 있다. 이 4개의 불상 중 제일 중요한 와불상은 그 길이가 14m에 달하는 거대한 와불상이다. 특히 와불상 옆에 있는 높이 7m의 상은 부처님믜 제자 아난존자의 모습으로 유명하다.

갈 비하라 구경을 마치고나니 시원한 주스 한 잔씩을 하고 싶어진다. 한 잔씩 마시고 담불라의 Heritance Kandalama 호텔을 향하여 달려갔다.  호텔로 돌아가는 중에 전용버스를 길가에 세워놓고 두리안을 2개 사서 나누어먹고 또 출발하였다. 호텔에 도착, 샤워를 마치고 레스토랑 6층으로 올라가 저녁식사를 했는데 오늘은 더욱 피곤하게 느껴졌다. 시기리야의 1200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지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