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일주여행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6)-「루완웰리세야 대탑」,「제타바나라마다고바」,「쌍둥이 연못」

달리는 말(이재남) 2016. 8. 10. 22:42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BC 2세기에 건축한  높이 112m의 대탑이 있는 루완웰리세야 사원의 원숭이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BC 2세기에 건축한  높이 112m의 대탑이 있는 루완웰리세야 사원의 원숭이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스리랑카 최대 크기의 다고바 탑이 있는 제타바나라마 다고비의 탑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스리랑카 최대 크기의 다고바 탑이 있는 제타바나라마 다고비의 탑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스리랑카 최대 크기의 다고바 탑이 있는 제타바나라마 다고비의 탑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스리랑카 최초의  이수르무니아 사원의 바나나 열매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BC 2세기에 건축한  높이 112m의 대탑이 있는 루완웰리세야 사원의 원숭이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불교사원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고대도시, 아누라다푸라의 스리랑카 최초의  이수르무니아 사원(박물관)   

                        

루완웰리세야 대탑,제타바나라마다고바,쌍둥이 연못

 

아누라다푸라의 곳곳에는 수많은 유적이 흩어져 있는 관계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루완웰리세야 대탑이 서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BC 2세기에 두투가마니 왕이 건립을 명해서 세워지기 시작한 거대한 불탑, 루완웰리세야 대탑(Ruwanweli Seya Pagoda)은 정작 건립을 명한 왕은 탑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아누라다푸라에서 가장 큰 탑으로 스리마하 보디 다음으로 스리랑카 불교의 성지이다. 하얗고 둥근 거대한 반구형 대탑은 멀리서도 바라보이고 물방울 모양으로 설계되었다. 남서쪽에는 같은 모양의 작은 탑들이 만들어져 있다. 로하파사다 북서쪽에 위치한 이 탑의 원래 높이는 110m나 되어 위엄을 과시하였으나 지금은 55m 정도밖에 안 된다.

탑 경내의 외벽에는 코끼리가 조각되어 있으며, 서쪽 입구 좌우에 있는 3개의 코끼리 조각은 8세기 때의 것이다. 탑 남쪽에는 두투가마니 왕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상이 서 있고, 동쪽에는 12세기에 이곳을 방문한 니산카말라 왕의 기념비가 있음을 보고 알게 됐다.

제타바나라마다고바는 스리랑카(실론)의 아누라다푸라 동쪽에 있는 사원이름으로, 정확하게는제타바나라마로서 12세기경에 바뀐 지금의 이름은아바야기리이다. 3세기 중엽 마하세나(Mahasena)왕에 의해 세워진 123m 높이의 돔형 탑으로 현재 높이는 구부러진 상륜(相輪)의 끝까지 쳐서 약 83m이다. 이 탑은 잦은 수리로 인해 원형은 보존하지 못했다.

세워질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기자지구의 피라미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인공구조물이었다. 제타바나라마란 인도의 기원정사와 왕의 합성어이다. 9300만개의 벽돌을 사용, 16년 동안 만들어진 거대한 탑으로 뒤에는 3000명 이상의 승려들이 머물 수 있는 승가람을 함께 조성하였다.

이 사원은 후에 스리랑카 불교의 3대문 중의 하나인 제타바나파의 총본산이 되었다. 그의 아들 대에 가서 완성한 실론 최대의 스투파이다. 3세기 스리랑카 원형의 불탑인 최대의 아바야기리야의 다가바를 비롯하여 많은 다가바와 사원(寺院)이 있었던 터, 석조연못 등이 남아 있다..

그런데 연못 가운데에는 불교 의식용으로 사용된 석조연못 즉 쌍둥이 연못이 있다. 아바야기리야의 다가바를 비롯한 많은 다가바와 사원에는 한때 5000명이 넘는 승려가 거주하였다고 하니까 대단히 큰 사원이었던 모양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쿠담 포쿠나(쌍둥이 연못)가 있는데 몇 백 명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목욕을 할 수 있는 크기의 연못이 있다. 또한 여기에 공급되는 물은 지하 정수시설을 통해 공급되도록 되어 있다고 하니 당시의 물을 처리하는 기술에 감탄할 뿐이다.

아바야기리야탑을 끝으로 아누라다푸라의 관광을 끝내고 아누라다푸라호텔로 이동, 호텔레스토랑에서 뷔페식 점심식사를 푸짐하게 먹고 났더니 오후 1시가 되었다. 담불라를 향하여 출발할 시간이 되었다. 달리던 중에 길가의 과일가계 앞에 버스를 세우고 야자수 열매를 사서 마시고 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