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수동굴.구인사

단양, 고수동굴, 구인사 여행(4)-고수동굴에 가다.

달리는 말(이재남) 2013. 10. 29. 05:34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단양의 고수동굴 입구

 단양의 고수동굴 입구

고수동굴의 꽃이라 불리는 석화는 아라고나이트란 광물로만 이뤄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석으로부터 아주

적은 양의 물이 천천히 스며 나와 침 모양으로 된 결정이 한 지점으로부터 여러 방향으로 자라 석화가 된다

 단양의 고수동굴-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지점에 형성된 종유석, 수십 개의 고드름을 이어 붙인 모양을 하고 있다

                        단양의 고수동굴 내부경관 평면분포도


 

                  고수동굴에 가다.


단양 8경의 관광을 마치고 단양하면 빠질 수 없는 고수동굴을 찾아갔다.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130에 위치한 고수동굴은 약 5억 년 전 석회암으로 형성된 고수동굴로 총 길이가 1,700m에 달하며,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되어 있다. 1973년 조사단에 의해 발굴 되었으며, 동굴이 위치한 고수리의 지명을 따라 고수동굴이라 명명하였다.

이 고수동굴은 1976년 9월 1일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받은 국내에서는 가장 화려하고 가치있는 문화재 동굴이다. 일단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여기저기를 바라보다가 동굴 입구로 찾아올라갔다. 고수동굴 매표소를 지나 동굴입구까지는 약간 오르막 길이다.

동굴 안에는 노래기·톡톡이 등 약 25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120여 개의 종유석과 석순이 있어 지리적·생태적으로 중요한 보고가 되고 있다. 특히 동굴 안은 긴 세월 동안 형성된 웅장하고 정교한 유석이 펼쳐져 있어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단양 고수리 동굴은 남한강 상류 충주호반의 단양읍 금곡천 냇가에 있다.

총길이는 1,700m이나 현재 공개하여 관광코스로 이용하고 있는 구간과 안쪽의 나머지 지역은 동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출입통제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동굴 내부에는 동굴의 수호신이라고 할 수 있는 사자바위를 비롯하여, 웅장한 폭포를 이루는 종유석, 선녀탕이라 불리는 물웅덩이가 있다.

또한 7m 길이의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 등이 많다. 그 밖에 천연적으로 만들어진 다리, 굽어진 암석, 꽃모양을 하고 있는 암석,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희귀한 암석들도 많았다. 이 동굴을 구경하는데 오르락 내리락 하는 코스여서 약간 힘이들었다.

수직 계단이 있어 꽤나 높이 올라가기도 하고 가파른 경사의 계단도 많고 어떤 곳에서는 미끄러운 계단도 있었다. 동굴을 구경할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정말 자연이란 대단하고 신기하다. 동굴안은 시원해서 좋았는데 밖으로 나오니 덥다. 일찍이 고수동굴의 명성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