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입구
소백산 구인사 입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가는길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소백산 구인사
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救仁寺)
고수동굴의 탐방을 마치고 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救仁寺)로 향하였다. 우리가 타고온 승용차는 큰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장으로부터 구인사 버스터미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갔다. 버스터미널에 내리니 동서울에서 구인사까지 왕복하는 경기고속버스가 서있다. 이 버스는 1시간마다 출발하며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란다.
두산 백과사전에 의하면 소백산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전국의 140개 이상의 절을 관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3대 종단중의 하나이며, 소백산 구인사의 중흥조인 상월원각 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르는 1백67만 천태종도들의 근본수행 도량이다.천태종은 약 1400년 전인 594년 수나라 개황 14년 중국의 지자대사(智者大師)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5시 8교 교관과 일심삼관(一心三觀)의 수행법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하여 만든 종파(宗派)이다.
지자대사가 머물던 산이 천태산이므로 그 이름을 따서 천태종이라 명명하였는데, 구인사가 그 총본산이다. 이 지역은 소백산 구봉팔문(九峰八門) 중 제4봉인 수리봉 밑 해발 600여m의 고지에 위치해 있는데, 풍수사상으로 제7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라고 한다. 1966년에 창건되었으나 천태종의 개조인 상월선사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은 1946년이었다. 상월선사가 초암(草菴)을 짓고 수도하던 자리에 현재의 웅장한 사찰을 축조한 것이다.
구인사(救仁寺)라는 사찰 이름은 "모든 이들을 어질게 하여 스스로 구원받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사찰은 소백산의 비로봉, 연화봉, 국망봉, 신선봉 등 9봉8문 가운데 4봉인 수리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의 자연과 구인사의 조화된 모습이 매우 아름답게 보였다.
버스터미널에서 걸어 첫 관문인 일주문을 지나 천태종 중앙박물관에 도착하니 박물관 앞에는 수많은 승용차가 주차되어있다. 천태종중앙박물관은 공사기간도 수년이 걸렸고. 규모도 엄청나게 큰 건물이다. 엘리베이터가 7층까지 있는걸 보니 7층 구조인 듯하다. 박물관이라기보다는 구인사의 복합건물로 건축된 것 같았다.
1층은 용도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공간과 입구 좌측에 있는 컨벤션홀 벽면에 불화와 범고, 승복 등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모두 명장들의 작품이란다.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 박물관을 지나 또 천태종 총본산인 두 번째 관문인 구인사 사천왕문을 지나 한참을 걸으니 구인사 장독대를 만날 수 있다.
어마하게 큰 장독들이 수없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 필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장독대를 지나 위로 올라가는 길가에 절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하기위하여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찰음식을 먹어보고 싶기는 하였으나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그냥 걸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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