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마리의 러시아정교회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의 러시아정교회 내부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의 러시아정교회 내부
마리-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찾아간 Sahra레스토랑
마리 투르반 굴리 하지모스크의 아름다운 모습
마리 투르반 굴리 하지모스크의 아름다운 모습
Margush Hotel에서 바라본 투르반 굴리 하지모스크의 야경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의 고고학 역사박물관
투르크메니스탄 마리의 고고학 역사박물관
마리의 Margush Hotel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건물
마리의 Margush Hotel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건물
메르브에서 출토된 유물이 있는 마리 고고학박물관
에르크 칼라에서 버스를 타고 마리로 돌아왔다. 마리의 아름다운 『러시아정교회』를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하잔다. 어느 나라에 있든 러시아정교회 건물은 아름다웠다. 마리의 러시아정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정교회의 내부에 들어가 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레스토랑, SAHRA로 옮겨간 시간은 오후 1시를 넘긴 시간이었는데, 꽤 먹음직스러운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나왔다. 국민들에게 정신적 영향을 많이 준다는 모스크 앞에 내렸다. 건물이 아름다워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것이다. 투르반 굴리 하지모스크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바로 옆, 마리 고고학박물관에 들어갔다. 입장티켓을 사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메르브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물관에는 불두 말고도 몇 가지 흥미로운 유물을 발견했다. 2층 직물전시관에 전시된 물래와 3천여 년 전 맷돌은 우리 것과 너무나 닮아보였다.
또한 사막 속 오아시스는 농경을 위주로 한 고장이라서 우리나라의 과거 농경문화와 엇비슷했음을 알았다. 이런 것들이 바로 문명의 보편성이 아닌가싶다. 새머리모양의 물병인 봉수병(鳳首甁)은 우리나라 경주의 남분에서 출토된 4세기 후반의 봉수병과 조형기법, 크기가 같은 것이 신통했다.
마리박물관 안내자의 한 시간 이상의 설명을 들으면서 견학을 마쳤다.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박물관 바로 옆 건물의 호텔은 우리가 묶었던 곳이다. 밖의 기온이 너무 더워 그 호텔의 로비에 들어가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보니 이제 마리를 떠나야 할 시간이 됐다.
마리공항으로 달려갔다. 국내공항임에도 불구하고 탑승수속은 의외로 까다롭다. 허리띠를 풀고 심지어는 손목시게까지 끄르도록 했다. 탑승수속을 마치기는 하였으나 대기실에서 또 1시간의 시간을 대기하면서 여행이야기를 기록했더니 지루한 줄 모르게 시간을 보냈다. 마리공항에서 탑승한 여객기는 투르크메니스탄 항공기였다. 7시 20분에 출발, 8시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찾아 공항 밖으로 나갔더니 운전기사, 무라트가 일행을 기다리고 서 있다가 얼른 차 문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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